저한테 자꾸 우울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는 어떻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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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한테 자꾸 우울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는 어떻게 대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여중생 입니다 저에게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평소에는 밝다가 그친구는 뭔가 자신이 기분상하는 일이 있잖아요 그럼 저한테와서 ''(목이나 손목을)그어 버릴까'' ''죽어버릴까?'' ''자해하면 어떤느낌일까?'' 하는 말들을 하면서 뾰족한 물건으로 자기 몸을 살짝긇고 물건을 뿌시거나 스케치북을 공격적으로 연필로 칠한다든지 종이를 찟는다던지 그런행동을 미소지으면서 해서 무서워요 평소억도 좀 *** 같은 애지만... 게다가 제가 그애의 기분을 상하게 한것도 아니고 말인데 저한테 와서 꼭 그러고요 저는 오히려 개가 위험한짓 할까봐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요 하지만 개가 실제로는 자해 안 하고.... 이제 그런말 듣기도 싫어요 아진짜 어떻하죠? 개가 더이상 그런말을 더이상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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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마카님이 친구로 인해 많이 지친 상태이시군요. 그러면 그 친구분한테 "나 이제 너의 우울한 이야기 못 들어주겠어. 너가 기분 상해서 바로 죽어버릴까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더더욱 못 들어주겠어. 나도 한계고, 힘들어.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내가 너의 전문적인 상담사도 아니고.. 정 힘들면 청소년 상담센터가서 이야기해. 나한테는 그만 이야기하고. 너 때문에 내 행동과 말을 조심스럽게 하잖아. 내가 왜 너의 눈치를 봐야되는건데?" 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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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1226 (리스너)
·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친구 분에 대한 고민이 정말 크실 것 같아요. 고민상담 정도면 기꺼이 해줄 수 있겠지만 저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는 친구 분을 보면 누구나 다 힘들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 친구분이 평소에도 그러는지, 아니면 본인이 기분 안 좋은 상황에서만 그렇게 행동하는지 보셨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그런다면 정말 힘든 일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니면 본인이 기분 안 좋은 상황에서만 그런다면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말을 장난으로라도 하는 것 아니다, 기분 나쁜 것을 이렇게 표출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단호하게 말하고 그 친구를 위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그것이 아니더라도 마카님의 작은 행동이 친구 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어요. 항상 예쁜 하루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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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DisciplesH (리스너)
· 7년 전
그 친구분이 털어놓을 때가 마땅치 않아 마카님께 그런 말을 계속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관계가 지속되면 두 분 모두 더욱 상황만 악화되리라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전문상담사를 찾아가라고. 학교내에 위클래스 선생님 계시니까 그 분께 찾아가라고 조언식으로 말을 해주는게 지금으로써 최선인듯 합니다. 지금 이대로 가면 마카님이 지쳐버리니 얼른 그 친구분과 진지하게 대화 나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