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고 지금은 한참 시험기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공부를 곧잘 했었습니다. 중학교에 처음들어가고부터 중2 1학기까지는 성적이 잘 안나오다가 그다음시험에 갑자기 평균이 95로 올라간 후 성적이 쭉쭉올라 전교1등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점수, 등수로 졸업을 해서 외동딸인 저는 부모님께 엄청 칭찬을 받고 기대도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렇게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고1 첫시험에서 전교4등 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점수가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고2가 되어 문과를 선택했고 고2첫시험에서는 문과 전교2등이라는 또 엄청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 시험에서는 그에 비해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여름방학때도 학원에 잘 다니며 선행도 하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험을 준비하면서 작년처럼 쭉 떨어지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미리미리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도 역시 점수가 떨어져버렸습니다.. 다들 어려워서 많이 틀린거면 상관이 없는데 시험준비를 거의 하지 않다가 하루전날에 밤샌 친구가 저보다 시험을 훨씬 잘본것을 보고 정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했는데 시험만 보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내년까지 점수가 계속 떨어져서
내신등급이 떨어지고 대학에 가지 못할까봐,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면 부모님이 진짜 실망하실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공부방법도 바뀐게 없고 학원끝나면 집에서 공부합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오히려 만나는 시간은 지금이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로 연극을 하는데 제가 스트레스푸는, 진짜 좋아하는 유일한 취미여서 계속 해왔는데 저는 동아리때문에 시간뺏겨서 성적이 떨어졌다 이소리 듣기 싫어서 오히려 더 늦게까지 공부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마음속에 부담감이 커져 시험때 더 떠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 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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