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현 시군구 8급 공무원입니다.
9급 합격 후 7급 도전했다 실패하고 임용된 지 2년 째네요.
계속 7급, 아니 고시 쪽에 미련이 너무 생깁니다.
전형적인 하위직 공무원들의 세계
전형적인 여초사회에서 나약한 남자 공무원
정해져 있는 승진 한계선 6급
평생 해야 할 뒤처리 업무...등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는 너무나도 가***석에 앉아 있는 느낌이고 그리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더 잘 되고 싶은데...
후회하기 전에 빨리 결정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정말 후회하지 않도록 죽도록 노력하고 싶은데...
아***의 반대와 30대 초반이라는 나이,
그리고 실패했을 때의 인생 완전 소멸이라는 것이
참 암담하고 무섭습니다....
차라리 그냥 누군가, 아니 아***라도
너가 해보고 싶음 해봐라. 응원하마.
라는 응원 메시지라도 주시거나
오늘까지 계약일이라서 그냥 내일부터 해고가 되면
이제 이렇게 된거 정말 죽기살기로 노력해보고 싶은데...
참 선택권을 갖고 이를, 이 인생을 결딴낼 수 있는 선택권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나 자신이 계속 방황하면서 일은 힘들어졌고
거기서 생기는 인간관계도 싫고
일 열심히 해봤자 승진 한계선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년이 넘어 계속 이러니 참 힘듭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또 이렇게 의견 주신다고 내가 그대로 행하지는 않을 건가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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