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 결혼 1년차인 93년,91년생 부부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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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연애 3년 결혼 1년차인 93년,91년생 부부입니다. 엉킹실타래가 안풀리는 느낌입니다 부부관계는안한지꽤됬고 사이가안좋은지 몇달됫습니다. 진지하게둘이 대화를 나눈적은 없었고 최근에서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오빠가느끼기엔 좋게좋게 이거이거고쳐달라했는데 그때당시 제가 심각하게 안받아들이고 안했고 ******하니깐 이제야한다는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이해와 배려를 해준적이있냐면서 따지더라구요 항상 연애때도 오빠가 맞춰주긴했지만 이제와서 왜그러는지 이해도안갔구요 회사사람이랑 어울리는데 최근 1박2일로 놀러갔다왔습니다 저한테는 친구랑 논다온다고 거짓말하고요 알고보니 여자3,남자3 이렇게 갔더군요 아직서류상 부부고 여자랑 그렇게 어울리지도 말아달라고 그랬는데 그걸 또 어긴겁니다 오빠허락없이 핸드폰을봤고 봤더니 펜션에 2명만 예약이된상태라 이게어떻게된상황이냐고 물어보니 왜 몰래 핸드폰을 보냐고 그러더라구요 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한적없다면서  미안한데 로시작해서 자길 이해시킬려고 말을한대요 그러고대화가 끝났고 저녁에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내가 너무 못되서 미안해, 나 혼자 정리하면서 네게 정리를 강요하고 있네 그래서 더 매정하고 더 까칠하게 너를 대하면서 니가 받을 상처를 알기에 미안하고, 어느날은 그게 속상해서 혼자 울기도 해 하지만, 그런다고 너를 그리워하거나 보고 싶어함은 아니야... 내 인생을 위해. 내 이기심을 위해 너에게 주는 상처가 미안함이니까.. 오해말구. 이따 얘기해 라고연락이왔습니다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너무 끝을보고 이야기하는것같다해서 2주뒤에 이야기하자고했구요 그리고 서로합의하에 2주간 각방쓰기로 했구요 전이렇게 무기력하게 사랑을 끝내고싶지않은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사람은 이제더이상 저한테 맞춰주기싫다고그러고. 제가 그럼 제안할방식이있으면 하고싶다했으나 어떻게 하나부터 열까지다 알려주냐고 그러더라구요 상담도 받아봤으나(한번) 받고나서 돈이아깝다느니 여기에시간을 투자한게 아깝다며 더이상받기싫다고그랬습니다. 그럼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관두는게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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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결혼하신지얼마안된것같은데 틀어진 이유도 없나여? 남편분이 결혼하고나서는 남편으로써 대우를 받기 원했던건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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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flame1025 제가오빠기준에 못 미치는건알지만...왜 이렇게됫는지...지혼자 감정정리하고있고 청소,먹을꺼 가지고 이야기나오긴했습니다 제가 뭐먹고싶은지 말을해달라고한적이있는데 뭘해줄생각이없다는식으로 말도하구요 음식도 한번하면 3일내내 먹긴했는데 그것도 살짝 불만이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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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남편기준에 못 미쳤다는건? 대화를 안하는데 어떻게알아여ㅠㅠ 남편 눈치보면서 계시는건가여? 누구랑 이런얘기하기도힘들어서 혼자만고민하시는것은 아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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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flame1025 알려줬는데 제가 안한데요. 제시할방법이있으면 알려달라했으나 하나부터열까지 어떻게 알려줘야되고 이혼이최선으선택도아니고 연애때끝냈어야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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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7년 전
답답하시면 대화라도 나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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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CloseToYou1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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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1126
· 7년 전
남편분이 이혼이 최선이라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꺼낸건가요? 혹시 다른 사람과 이미 진행중인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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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21c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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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7년 전
고민이 많으실 것 같네요.. 저는 결혼을 아직 하지 않아서, 완벽한 해결책은 드리지 못할 것 같지만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남편분이 그 당시 마카님에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말들이 기억나시나요? 그것이 기억나신다면 그것을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고 남편분에게 약속한다면 남편분도 조금은 귀기울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남편분에게 해결의 키를 주지 마시고, 마카님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떻데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지 고민하다보면, 내가 나를 제일 잘 아니까 더 좋고, 더 나은 방향으로 생각이 나올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놀러가고 이런건 조금 당황스럽네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휴대폰을 본 것이 화가 날 순 있지만 남편분도 마카님의 의견을 묵살한 거니까 서로가 서로의 대한 배려나 생각이 조금은 금이 간 것 같아요. 남편분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맞춰주는 것에 지쳤다고 하니, 마카님이 이제 맞춰주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고, 과거 남편의 조언대로 변해가보는 것이죠..그러면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해요. 남을 변화***기 위해 내가 먼저 변화하면 그 상대방도 나를 따라 변할 것이라 생각해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마카님의 이야기에선 남편분이 많이 맞춰주신 것처럼 되어있으니 이번엔 마카님이 남편분에게 맞추어가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마카님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본인의 장단점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아주 사소한 것도 다 포함시켜서 하다보면, 자신에 대해 정리가 될 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그 다음 남편분의 장단점 좋고 싫어하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 남편분의 스타일에 맞게 맞추어가보는 거죠. 그러면 조금은 더 나은 방향으로 두 분의 관계가 흘러가지 않을까요..? 마음고생 심하시겠지만 응원할게요..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