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9년동안 친구에게 최근 충격적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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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등학교때부터 9년동안 친구에게 최근 충격적이고 서운한얘기를 들었어요 고등학교때 그친구와 저포함 4명이서 다녔는데 다른 두 친구가 그친구를 왕따시켰고 저에게도 동참을 원했어요 그러다 저는 이건아니다싶어 왕따를 당하는 그친구에게 그두명의친구가 너의 이런점때문에 따돌리려하니 그점도고치고 내가 편도 들어줄테니 다같이 잘지내도록 노력하자 혹시나 상처받지않을까 배려하려 노력하며 얘기했어요 전 그친구편을 들면서 저또한 왕따를 당할수도 있는상황이었는데 전 그게 맞다싶어 그렇게 행동을 했고 그친구도 고마워할줄 알았는데 최근 그친구와 다투게 되었는데 갑자기 넌 날 가르치려드냐면서 고등학교때도 날 가르치려들었다 하며 그때얘기를 하는거에요 전 엄청 충격을받았고 너무 배신감이 들더라고요 전 전혀 가르치려들지않았고 오히려 흥분하며 막말만밭는 그친구를 진정***느라 차분히 대화하려던것뿐인데 그걸 자기를 가르치려는 선생님같다네요 그럼 저는같이 흥분하며 싸웠어야했던걸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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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7년 전
친구를 위해 조언을 해주었던 것인데, 오히려 친구의 반응에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요. 친구를 위해서 한 말이니까 마카님은 좋은 일을 하신거예요. 제가 마카님이 어떻게 친구에게 정확히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순 없지만 마카님이 고등학생 때 이야기를 할 때 너가~~해서 친구들이 너를 그렇게 할거란 말은 듣는 상대방의 입장에선 조금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 분은 본인의 감정에 조금 더 치우쳐 생각하느라 아마 마카님의 말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 같아요. 이 문제는 친구 분이 마카님의 말을 받아들일 때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이유와 마카님의 말의 의도를 좀 더 깊게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마카님은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는 것을 말하고 다시 잘 말해보면 친구분에게 말을 전하면 어떨까요? 마카님같이 조언을 해주는 친구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거든요,,! 그 친구분은 마카님과 같은 좋은 친구를 두어서 정말 좋으실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되면 그 친구분도 마카님이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깨닫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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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JYN6430 @LJYN6430 그때 당시 그친구가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삐지고 그렇다고 말도안하고 자주그래서 친구들이 참다참다 그랬었던거라 그친구에게 그부분을 고치고 서운한게있다면 말을해야한다 라고 말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최대한 배려한다고 얘기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자신에게 잔소리를 했다는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배신감 들었어요.. 그럼 어떻게 했어야했을지.. 그저 모르는척했어야 했는지.. 그리고 그친구와 진지한얘기?를 못하겠어요ㅠ 최근 다투던것도 평소 그친구에게 서운했던게 있어 얘기하게됐는데 듣자마자 화를 내며 인신공격하고 어쩌라는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저는 서로 서운한걸 말하고 잘풀고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했는데 그친구는 자기를 부정하는? 느낌이 들어서 듣기도 싫고 자기방어하게되서 더막말을 하게된다네요 저는 그친구가 기분나쁘다 얘기하는것들 사과하고 고치고 잘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참고만 지내야하는지 너무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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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7년 전
흠,,, 마카님은 잘 말하신 거 같아요.. 친구분이 아예 대화를 거부하시는 것 같은데 친구분이 바꾸시지 않는다면, 해결이 안될 것 같아요. 마카님은 좋게 차분히 이야기하려하는데도 오히려 화를 내니 마카님만 더 기운빠지고 힘드실 것 같거든요..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 모르고, 또 마카님만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이상황을 좋게 만들려 하는 걸 보니 속상하네요,, 사실 친구분을 굳이 친구로써 계속 두어야 하는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것이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못드리겠네요.. 저는 가끔 그런 사람이 있으면 당장 해결하려 들기보다느기냥 시간을 가지고 지내다가 자연스레 나중에 이야기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마카님도 당분간은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지내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 이야기를 하거나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마카님이 참으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나를 위하지 않는 사람에게 굳이 예의를 갖춰가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마카님도 화내고 싶으시면 화내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건 나쁜게 아니라 생각해요.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이 1순위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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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486
· 7년 전
상대입장에서는 그런느낌을 받을수도 있겠다. 정도만 생각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쓰니마음을 헤아리기엔 좀 마음이 적은것같네요 쓰니님 서운하셨을거같아요 저도 그런말들은 적이 있었는데 완전 서운 ㅠㅜ 해결하려기보단 기다려서 지켜보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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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JYN6430 @LJYN6430 감사합니다.. 요번에 서운한걸 말하게 된것도 몇달을 고민하고 시간을 갖고난후 조심스레 꺼내게 되었는데도 그러더라고요.. 그냥 자신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걸 듣기싫어하는것 같아요..하 이런일이 너무 자주있어 그냥 연을 끊는게 맞는걸까 저도 신중하게 고민중이에요 전에 그친구가 화내고 감정 컨***을 못할때 저도 화가나서 한마디 했더니 난리나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래서 그때도 제가 차분해질수밖에 없어졌어요 화도못내고.. 주변창피해서..ㅠ 다른친구분들은 서로 서운하거나 그런것이 있으면 얘기하고 사과할꺼하고 잘지내시나요?ㅠㅠ아니면 그냥 말안하고 참고 잊혀지고 그렇게 지내시나요?ㅠㅠ 저는 서운한게있으면 한두번참다가 조심스레 얘기하고 사과할껀 사과하고 오해라면 잘풀고 다시 잘지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생각이 틀린건가요?ㅠ 너무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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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harm486 평소에 서운한행동들 계속해도 그친구가 자존심 쎈걸 알아서 그냥 참으면 다시 만나고 그럼 그친구는 또그러고 그걸 계속 참아오다 고민하다 진짜 신중하게 얘기를 꺼내게 됐는데 자기를 부정한다고 막말이란막말은 다 하더라고요.. 그친구 성격은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은 하고있는데 앞으로 서운한게있으면 그냥 참으며 지내야하는지.. 고등학교때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진짜 서운하고ㅠㅠ 어떻게해야할지 머리가 터지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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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7년 전
친구분이 너무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 관계는 끊는 게 맞다고 봐요.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데 그것을 고치려 들지도 않는 사람이랑 끙끙 대며 가봤자 마카님만 힘들거 같아요.., 그 친구분에게 충분히 잘 말했는데도 그런거면 그 친구분은 언젠가 또 다른 문제에서 또 충돌이 생길 것 같아요. 마카님이 후회없을만큼 친구분과 이야기도 해보고 했다면 그만하시고 마카님과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만 놀아도 지내도 아까운 시간이니까 그분들 하고만 지내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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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JYN6430 @LJYN6430 감사합니다ㅠㅠ 도움이 많이 된것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