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헤어진지 1달이 다되가네요 제가 찼지만 일주일뒤 다시 붙잡을때는 이미 그사람이 돌아섰더라구요 돌이킬수 없게 되어버렸고 전 엄청나게 후회를 하고 자존심 다 굽혀가며 붙잡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상실감이커서 자살하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기적인 제 모습이 요즘에서야 보이더군요 이런제가 스스로를 절제하고 이 우울감을 이겨내기위해 다른 심리상담까지 진행했지만 초반에 효과가 있다가도 저혼자 있거나 일하는동안 덩그러니 있게되면 다시 떠오르는 생각과 우울감에 휩싸이더군요... 지금도 우울해요 일부러 친구들도 만나고 약속도 만들고 놀아보려고 했지만 놀고나서 집에 돌아오는 길은 여전히 공허하고 우울함만 남기고 밀린 숙제가 남은것처럼 오히려 몰려오네요.... 스스로 다독여도보고 생각조차 안하려고 하지만 늘 제가 살던 동네에서 만나고 많은것을 했기 때문에 제 눈이 가는곳 어디든 무엇이든 다 추억이 남아있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를 겨우 넘겼다 라는 말이 맞을정도로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버티고있네요 고개 하나씩 넘듯이... 고개를 자꾸 넘다보면 에너지는 점점 빠지고 힘들어 집니다.. 제가 그런상황인것 같네요... 다시 나쁜 맘을 먹게되고 다시한번 끈을 잡아보려고 이 어플을 설치했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고 앞으로도 이사람보다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요즘 다독이면서 하는 생각도 이사람이 언젠간 날 다시 찾겠지 다시 와주겠지 그때를 위해서 버티자 살자 라고 생각하지만 요며칠 그사람은 누군갈 만나면서 잘살고 있겠지 언제 돌아와줄까 하면서 힘들어하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글에 제 모든 감정을 담을수는 없을거고 이정도 글가지곤 제 상황을 전부 설명할순 없을겁니다... 그냥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