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옛날#왕따 -다 로 음슴체같이 써요. 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다 로 음슴체같이 써요. 혹시 반말처럼 들려 기분 나쁘셨다면 미리 사과드려요..ㅎㅎ 중1때 날 그렇게 괴롭히던 남자얘 2, 여자얘 11명(이 무리를 a라 할께요.)이 있었다. 왕따라기엔 그래도 나랑 같이 다니던 얘 2명 있었는데 걔들도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a가 헐뜨고 뒷담화를 해 많이 상처받고 여기저기에 치인 얘들이었다. 그래도 혼자보단 셋이여서 서로 의지해주니 위로가 되었지만 a의 괴롭힘은 끊이질 않았다. 그 얘들은 어디 부족한 것 없는 놈들인데.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게 a는 상대방이 괴로워하는걸 모르면 몰랐지 알면서도 괴롭히고 그걸 즐겼다. a는 항상 남 탓하는걸 좋아한다. 그중에 특히 나와 내 친구들을. 별거 없고 그냥 지입맛되로 까고 싶어 까고, 거슬리면 까고, 그냥 심심해서 까고. 난 그게 저것들이 악마***지 사람 맞나 싶었다. 걔들은 니탓, 모든게 네탓 등 그게 걔들한텐 다 그저 콧노래에 불과했다. 선생님에게 단체로 단합 받거나 짜증나는 날이면 그렇게 탓을 했다. a에서 날 특히 싫어하는 얘가 있었는데. 걘 날 그렇게도 싫어했다. 분명 머리깜았는데도 냄새난다 비듬있다등. 난 걔때문에 그 나이에 때에 하루라도 머리 안감으면 죽을 병 걸린마냥 그랬다. 이렇게 1년 버티는게 하루는 너무 힘들어 죽어버리겠다가 별별 ***을 집에서 하니까. 가족 전체가 암울한 그 자체가 되었다. 다들 울고 난리였다. 그것들 참 악독하고 얍삽한게. 여자얘들은 특히 물리적 고통 안 준다. 정신적으로 사람을 미치게한다. 물론 증거 따윈 안 남긴다. 흔한 카따, 카톡에 초대해 욕하는 등 그런거 안하고 내 바로 뒤, 옆, 앞 등 주변에 자기들끼리 모여 앉아 들으라고 대놓고 욕했다. 내가 반에 없었을땐 다들 들으라고 고래고래 지르고. 나에대한 헌담을. 그걸 또 들어 이제껏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던 얘들조차도 다 알게 되니까 다들 그렇게도 날 무시하고 경멸했다. 근데 참 웃기게도. 지금 현재. 난 걔들과 눈 마주치면 절대 먼저 안 피한다. 그럼 걔들이 먼저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기든가 한다. 중1때와 달리 중2땐 아는 얘들 많이 만나 중1 날 괴롭히던 얘들 무리와 비슷하게 혹은 더 많이 무리지어 다녔다. 그때 난 악착같이 인맥을 키웠다. 중1때 같이 될까 두렵기도 했고 그것들에게 내가 잘 살고 있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지금 몇몇 얘들은 내 눈을 못 마주치거나 마주친다 한들 전처럼 날 막대하지 못한다. 나 몰래 뒷담화 하려해도 장소 가려서 해야할거다. 걔네 반반 마다 나의 친한 친구 있어서. 지금 잘 지낸다. 근데 난 중1 그때 잊지 못하겠다. 절대 잊지 못할거다. 분명 가해자가 창피해야하는걸 가해자인게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고 피해자들은 왕따였다는 등 왜 부끄럽게 여기는지. 내가 이글을 쓴 이유는 혹시 나처럼 이런 일있었던 학생들에게 절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onkey1026
· 7년 전
와 진짜 멋지네요..만약에 저였으면 되게 힘들고 포기할수도 있었을거 같네요 마카님같은 마인드가 최곱니다 진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