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된 친구가 있어요..1,2학년때는 그래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hsjk1207
·7년 전
저는 3년된 친구가 있어요..1,2학년때는 그래도 잘 다니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죠 하지만 그친구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애들과 놀았어요..솔직히 잘나가는 애들보면 살짝은 이쁘잖아요 근데 그친구는 이쁘지도 않고 키가 큰것도 아니고 날씬한것도 아닌데..그리고 언니들과 친하고 남자애들과도 친해요 그친구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가 .. 저도 이쁜것도 아니고 날씬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자애들과는 잘놀았어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3학년되고 나서 부터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저희가 등하교는 같이하는데 학교에서는 정말 말한번을 해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저희가 학교에서 놀러가거나 그러면 놀때는 다른친구와 놀더라도 집은 같이 꼭 갔었는데 요즘은 같이 가지도 않고 연락을 언제 해봤는지도 몰라요..가끔은 이런생각이 들어요 나는 왜 애랑 다니고 있을까? 왜 나랑 친구를 하고 있을까? 내가 진짜 애한테 필요한 친구이긴 한걸까? 그냥 익숙함으로 그러는걸까? 좀 이해가 안가요.. 가끔은 학교끝나고 말없이 연락 한통 없이 그냥 집에 가버려요 진짜 한번 따져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제가 성격이 활발하고 살짝 소심하고 자존감이 별로 없어서 함부로 말을 쉽게 못해요..3년된 친구를 개명해서 민지라고 할게요 저랑 친하게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너는 민지랑 학교에서 아는척도 안하고 그러는데 섭섭하지 않냐고.. 솔직히 섭섭하죠 진짜 친구가 맞나싶은 생각도 들어요 민지한테 섭섭해서 운적이 있지만 섭섭한 티를 내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민지는 저를 다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항상 해맑게 웃고 그래서 잘모를테니까요..이제는 민지 때문에 지쳐요.. 저 어떻게 해야하죠? 제발 좀 알려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JHdie
· 7년 전
섭섭하다고 털어놓으면 그 친구가 님 버리고 노는 애들이랑 놀 것 같은 상황이네요. 그 친구가 알아서하게 내버려두세요 찝찝해도 연락 안하면 안하는대로 등교하면 하는대로 그냥 그런 사이로요 관심 끄고 다른 친구에 집중하면 큰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될 거에요 저도 그랬었는데 제 친구는 친했던 애들이랑 멀어지니까 다시 저한테 와서 말하더라구요 묵묵히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