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장사를 한다
29살, 남편은 30
월 수입 1200~1800정도다
좋은차도 탄다
부모님 생신 때
명품지갑, 모피코트 사드렸다.
돈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불경기에도 밤낮 안가리고 한달에 두번 쉬며 일 했다.
열심히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한단다.
6개월정도 걸린다고 한다.
철거 3주 전에 소식을 받았다.
앞이 깜깜하다.
그동안 뭐 벌어 먹고살지.
10월만해도 고정지출이 1000만원이 넘는데..
얼굴한번 안비치고 서면으로 철거 통보내린 집주인이 야속하다.
조물주위에 ***건물주다.
동생 결혼식
아기 돌잔치
하필 돈 들어갈 일 많을 때 이게 뭐람.
갑자기 통보 받은 집주인의 명령아닌 명령에
생각이 많아진다.
어떻게든 살 구멍은 생기겠지.
잘 해 낼 수 있을까.
6개월을 버틸 수 있을까.
6개월이면 다시 내 가게에서 장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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