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니기가 껄끄러워져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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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ickenmat6
·7년 전
학원 다니기가 껄끄러워져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요즘 영어학원을 다니기 싫어졌어요 여기에 다니면 성적도 잘 오르고, 선생님들도 좋고, 다 좋아요. 근데 제가 좀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를 당해요 저보다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a,b,c 가 있습니다 이친구들이랑 2년동안 수업했습니다. 이 친구들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예쁘고, 성적도 좋고, 옷도 잘입고, 남자친구도 몇번 사귄거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덜 성숙해서 키도 작고 화장에도 관심은 없고 남자친구도 사귀어본적 없는데다가, 옷은 엄청 관심있지만 엄마께서 잘 안사주십니다. 그래서 옷을 입어도 비교 당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 친구들이랑 일상적인 대화는 아주 조금 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 단어 뭐쳐? 숙제 했어?? 이런 대화요. 그 친구들은 착하고 재밌는 친구들이고, 저도 친해지고 싶습니다. a,b는 서로 같은중이고 c는 다른 중 입니다 그런데도 친하더라구요. 자기네들끼리 학원을 같이 온다던가.. 쉬는시간에 팔짱 끼고 먼저 가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하루종일 울상으로도 있었고, 장난으로 말할때도 표현했는데,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저는 과거 일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소외당하는걸 두려워하고 극도로 싫어합니다. 저 자신을 어떡하면 좋을가요..? 어떻게하면 소외 안당하고 잘 지낼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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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마카님이 먼저 다가가서 얘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면 그 친구들한테 '말'로 표현하세요. 그 친구들은 마카님의 서운한 마음을 말로 하지않은 이상 몰라요. 울상으로 있으면 그 친구들은 "쟤 무슨 일 있나보다. 슬픈 일 있었나봐." 라고 생각할테고 장난으로 말하면 당연히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흘려듣죠. 그리고 겉모습이 뭐가 중요해요? 마카님의 속마음이 중요하죠. 마카님이 지금 친구들한테 친하게 지내고싶은 마음을 티나게 표현하세요. 속으로 표현하면 그들은 마카님 마음 몰라줘요. 마카님이 텔레파시 사용하지 않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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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mat6 (글쓴이)
· 7년 전
@asella2 아, 그렇군요..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도 말하고 싶어도 그 친구들이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몇년째 못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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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그러면 일상적인 대화하면서 화제 전환을 하고 '사실 말야.. 나 너희랑 친하게 지내고싶어.' 라고 고백해보는건 어떨까요^^?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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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0330
· 7년 전
저는요 주변에 사람이 저한테 먼저 나는 너랑 친하게지내고싶어 라고 먼저 말하는 사람이 항상 좋았어요 그사람한테는 마음열기도 너무편했고 그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거든요 과거일에 트라우마가있으니깐 정말 힘드실것같아요 ...정말로...마카님께서 보시기에 그 친구들이 예쁘고 완벽해보이고 다그렇겠지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분명 그 사람들도 다 단점이있고 약점이있을거에요 지금 이글을 쓰신 마카님도 충분히 너무훌륭하고 예쁜데 누굴부러워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또다른 누군가들은 마카님을 엄청 부러워하고있을텐데..ㅎㅎ 항상 힘내세요 제가응원할게요 세상에서 제일이쁘니깐 지금처럼만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