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봐주세요.. 여러분 저는예비고1인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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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발봐주세요.. 여러분 저는예비고1인데요.. 제가 좀경기도 시흥시에 좀시골느낌나는?동네에사는데요. 제가 다집근처 초,중학교나왔고 중학교에 좋은기억도없고 또근처고가기싫어서 제꿈을위해 서울쪽으로나가고싶은데요 서울디자인고라고.. 가고정말싶은데 네이버로 길찾기하니까 여기서거기까지 1시간22분걸리구요 대충넉넉히 통학하려면 새벽5시에일어나야하는데 저는 할수있거든요 근데부모님이 자꾸반대하세요 거리도 멀고, 학교적응힘들거라고 이해는하는데 제미래에관련된문제라 포기를못하겠어요 부모님은 계속설득을해도 그냥화만내시고 들을생각을안하세요 매번 고등학교문제로 싸우니 저도미치겠습니다. 거리가 그렇게많이멀고 포기할정도로 서울디자인고에 못들어가야하나요? 여러분의조언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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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c
· 7년 전
전 지금 고1이예요 저도 고등학교 갈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통학거리도 생각해야하고 내가 적응할수 있는지도 고민해봐야하구요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가는게 맞는것같더라구요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학교라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또 억지로 학교 다니는 느낌이 들지 않기도 하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흥미가 생기기도 하구요 또 자신이 원하고 자신의 꿈과 관련된 학교이고 그 학교을 포기하는것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작성자님이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너무 힘들겠지만 작성자님의 꿈과 행복을 위해서는 포기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 학교를 가기위해서 알아보고 열심히 할 의지가 보여요 그 학교를 가서도 잘 하실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작성자님의 의지? 를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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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e7834
· 7년 전
통학거리 중요해요. 1시간 20분 별거 아니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도 걸어서 30분 정도야 너무 가깝다 생각했지만 매일 아침마다 횡단보 신호 하나에 맘졸이고 늦잠을 2년동안 자면 안되고 잤다고 하면 무조건 옷만입고. 바로 뛰쳐나가야하고. 심지어 마카님은 1시간 20분인거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무조건 제 시간에 타야하는 건데 버스가 그렇게 규칙적으로 오질 않아요. 심지어 요즘 8시등교 또는 9시 등교인데 그럼 버스를 6시30분 불안하면 6시에 타야하고 그럼 아침밥 포기하고 준비시간 줄이고 버스정류장까지 가야하는데 그럼 5시에는 일어나야해요. 매일 그런 생활이 가능할까요? 또 집에 갈때는요. 집에 가는데 1시간 30분이걸려요. 버스 기다리는거까지 더하면 2시간은 걸리는데..그건 너무 불편하죠. 학교적응이 힘든건 잘 모르겠는데 근처 경기도 학교 다니는걸 추천해요. 사는 환경도 다르고 애들이랑 멀리사는게 아마 동네로 불러 만날 친구도 안생기고 그래요..그냥 근처 교복 마음에 들거나 가까운 고등학교가 제일이라 생각해요. 미래 목표가 무엇인진 모르지만.. 서울디자인고가 또 지원하면 갈 수 있는 데인가요? 면접같은거 봐야 하는 특성화고 같은데 그런 고등학교에 기숙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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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kdenfkd
·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시흥시쪽에 사는 사람입니다.. 통학거리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제 주변 친구들은 멀어도 잘 다녔었어요. 통학시간이 오래걸려서 기숙사 들어간 친구도 있구요. 디자인고면 예체능쪽인가요...? 예체능쪽이 맞다면 디자인고를 가시는게 일반고보다 훨씬 좋을거에요. 제가 예체능이여서, 일반고랑 예체능고는 시스템이랑 교육과 경험의 차이가 많이 나요ㅠㅠ 그쪽을 진로로 정하셨다면 부모님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득을 해서 디자인고를 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의견이에요.) 통학 오래걸리는거야, 처음에만 익숙하지않아서 힘들었고 3년동안 그렇게 다니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았어요 저는. 그 학교에 기숙사가 있다면 긱사생활을 하는것도 좋구요! 학교나 회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회사도 직장인들보면 차타고 지하철타고 몇시간 가고 그러잖아요. 그냥 그정도에요 딱. 저라면 통학 좀 오래걸린다고 진정 가고싶은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싶지 않을것같네요. 통학 좀 오래걸리면 어때요ㅎㅎ 주변 고등학교 대~충 골라가는것보다 백만배 낫죠. 통학이 힘든만큼 그만큼의 만족감도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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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805
· 7년 전
멀면 진짜 힘들어요..긱사 안되면 솔직히 힘듭니다. 꿈은 포기하지말고 다른방법도 찾아보세요. 하루 통학 4시간씩 하면 하루 남들보다 4시간 뒤쳐집니다. 한달만 계산해도 남보다 100시간 이상 뒤쳐지는거고요. 거기다 서울쪽이면 오고가고할때 공부할수도없을거고 사람들사이에 찌부된채로 빼빼로마냥 갑니다. 친구들이 오늘 좀 놀다가자!이때도 맘편히 못노는건 당연지사. 아침 피곤하고 수업과 학업에도 잘 적응못할가능성 높습니다. 제가 회사통근 5시에 일어나서 6시30분 셔틀타고 했었는데 죽고싶었거든요. 대학도 집앞부터 한시간반 거리였는데 진짜 개빡쎄고 시험기간마다 그 3시간이 아까워서 죽고싶었습니다. 아님 주말마다 지금부터 새벽5시기상해서 그 학교 갔다가 다시 돌아와보세요. 딱 한달해보고 할수있을거같으면 그때 다시부모님과 상의해보시죠. 부모님도 님이 주말마다 거기 다녀오는모습보면 그 의지와 강단에 설득될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