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너무 가식적이라 역겨워. 신물이 날 정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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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네가 너무 가식적이라 역겨워. 신물이 날 정도로 지겹고 짜증나. 근데 더 짜증나는 게 뭔줄 알아? 내가 너네를. 너네가 한 말과 행동들을 밀치고, 거부하고, 반박하지 않는다는 거야. 세상은 참 간사해. 나 자신조차도 치사하고 더러워보여. 근데, 이렇게 생각해도 내가 너네들 때문에 가는 건 좀 억울해. 그냥 아무도 날 신경 안 써줬으면 좋겠어.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고 싶어. 남한테 맞추지 않고, 남이 바라는 걸 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보내고 싶어. 내가 싫으면 그냥 싫어해. 난 너네가 나 좋아하길 바라지 않으니. 대신 나한테서 신경도 꺼. 너네가 나한테 신경쓰는 것도 난 바라지 않아. 그냥 내버려둬. 날 싫어하면서 왜 착한 척까지 하면서 끌어당기는거야. 어차피 욕 할거면서. 이래놓고는 내가 먼저 내치면 날 욕하겠지. 아, 싫다. 너네들이. 남한테 상처는 받을 대로 받아서 이제 더이상 상처는 받지않는. 그렇다고 남한테 상처를 주지도 못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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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tyle
· 7년 전
세상은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어요. 님말대로 치사하고 더러운 모습일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죽을 생각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영향 받고 싶지 않은 님의 마음과는 반대로 자꾸 사람들에게 휘둘리게 되셨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화가나신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행복하셨으면해요. 이렇게 화내고 짜증내셔도 되지만 잠깐 그러신 다음에는 꼭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