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곧 인생의 중요한 시험이 오늘로 40일이 남았습니다.
임용시험을 준비하고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 일을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학기중에 시험준비 하는거라
애들이랑 놀지도 않고 학교안에서 움직이고
그러는데 한 애가 그러더군요.
공부하는거 힘들다고 하니까, 그거 너가 선택한거 아니냐고.
나도 놀러가고싶다고 말하니, 아니 너 놀러가는거 싫어하잖아.라고
이렇게 참... 친구같지도 않은 말을 합니다.
이렇게 사소한 말에도 저는 힘들어하고 신경쓰고 짜증납니다.
또 공부하면서 계속 목표의식이 없달까.. 임용 준비하지만 그냥 이건 돈벌고 먹고살기위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고 시험 합격해야하고 주위의 기대에 만족***기 위해서 공부하는 기분이 듭니다. 복잡복잡한데, 솔직히 꿈도 희망도 없는것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인생 이게 다 뭔가싶고, 친구 4년째 사귀어도 다 필요없다는 생각들고, 임용공부말고 딴건 하기 힘들거같은데 차라리 계약직하고싶고,, 어휴
인생을 위해서 공부해야된다는건 알지만 제가 그 생각을 따라가질못하는것 같아요.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이것도 저것도 다해야될거같은데 안하니까 자괴감은 더 커지고...
하루하루 가끔씩 갑자기 격한 짜증과 우울이 올라와서 감정조절이 어려워요...
인생..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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