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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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d8415
·7년 전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전 평소에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적은 것 같아요 너무 감정적이고 추상적인 생각만 한달까요 극적인 장르의 영화나 화려한 광고에 나올법한 그런 이미지말이죠 저도 평소에 무슨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미적분이나 수능시험지만 보면 제 머리가 반쯤 돌아버릴 것 같아요 하긴 시험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지만.... 다들 참고 하는거겠죠 근데 이젠 못 참겠어요 저는 하고싶은게 영화감독, 의사 인데 거의 영화감독으로 마음이 더 가요 막 횡설수설 적어놓긴 했지만... 아무래도 열정적으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게 좋겠죠? 요새 감정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고 그래서 저도 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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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7년 전
우리가 앞으로 살*** 날이 몇 십년인데 꿈꿀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있다는 것은 좀 안타깝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상황이 자주 바뀌고 생각에도 혼란이 오고 하는데 감정이라고 단 하나의 감정이 오래 갈 수가 있을까요? 감정이 가장 대표적인 한 감정이 내가 지금 이런 감정이야 라도 말로 표현되지만 그 감정 뿐 아니라 그 뒤에 딸려오는 자잘한 감정들이 존재한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시도 때도 바뀌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어떤 감정이 돌아가는 지 알면 그 발자취를 좀 따라가본다면 스스로의 감정에 대한 영역은 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공부로 힘든 와중에 진로 결정에 대해서 생각하니 머리가 매우 아프실 것 같아요 미래가 얼마나 막막하게만 느껴지실까요... 혹시 영화감독과 의사를 말씀하셨잖아요 각각 되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마음이 끌린다 외에요 자신의 현재 성격, 흥미, 적성에 뭐가 더 맞을것 같으신가요? 이런 것 부터 차근차근 노트같은 곳에 정리하면서 생각하면 마카님의 복잡하게 느껴지는 마음과 생각이 좀 정리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카님께서는 스스로 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시면서 자신이 이성적이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한다 라는 느낌을 저는 받았어요 저도 이성보다는 감정적인 편이에요 우리 한번 생각해볼까요? 이성적인 것만이 좋은 걸까요? 마카님께서는 생각이 적은 것 같다했지 없다라고 하지 않으셨잖아요 이것은 이성적인 면모가 그래도 있다는 거잖아요 이성과 감성이 이렇게 섞여있는 것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추상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마카님께서 새로운 생각, 상상력이 풍부하시고 특별한 남다른 아이디어를 제공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현재 마음이 엄청 복잡하고 실들이 꼬여있는 기분이 들거같아요 그렇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행동하게 되고 복잡한게 좀 정리라도 되어 마카님의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