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육아 #집안일 #정신건강 #스트레스 #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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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참 안녕하세요~ 처음글을 남기네요 저는 36살 4살 딸아이키우는 가장입니다 사는게 지치고 재미없네요 애기때매 간신히 버티고는 있습니다 아빠없는 자식안만들려고 근데 와이프 기가 너무쎄요 남자잡아먹을꺼 같아요ㅠ 간략히 적어보자면 저는 회사에서 12시간근무를 해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밤9시정도되요 씻고 애기랑 좀놀아주다 10시쯤 제가 재웁니다 애기재우고 나오면 아내가 ***는 집안일을 해야지요 친구들 떠난지 오래된네요ㅠ 술먹자고 전화도 안와요ㅠ 아내가 못나가게 하니까..... 잔소리도 너무 심하고 육아가 너무힘들다네요 어린이집도 가는데 하루종일집안일이 많데요 그러면서 제가 집에오면 또집안일 시켜요 빨래널어라 빨래개라 주방닦아달라 등등 아내는 주부에요 제월급이 350정도 되는데 매달마이너스에 월급이 적다고 투덜대고 ...... 애기때매 살곤있지만 너무지치네요 이혼하고싶어요 양육권만 제가 가질수 있다면 쉽게 죽는 방법알고계신가요?? 차라리 죽는게 낳을수 있단 생각도 해요 잠들때 내일이 안왔으면 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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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7년 전
뭔 와이프때문에 죽습니까 그냥 이혼을 하든 별거를 하든 지남편 소중한지 겪어봐야죠 그리고 저정도면 뭐하러 집안일을 해줍니까 아이 키우는거 힘들고 쉬운일 아닌건 저도압니다 경험자로써 여자들이 자기 시간도 없이 고생하죠. 반면에 남자도 저렇게 처자식위해 사는건데 저건 잘못됐네요. 차라리 이혼하고 양육비를 주던 내가 키우던 그게 낫겠네요 그냥 와이프가 게으른겁니다. 산후우울증이나 육아후 무기력증 있을수 있지만 남편 노예부리듯 하고 저월급에 제데로 살림도 못하고 돈관리도 안되고 돈으로 해결하나보네요. 월급적다고... ㅎㅎㅎ 본인은 뭘해서 저렇게 벌수 있을지 같은 남자로써 그만 치어사시고 할말하고 가끔이라도 본인할꺼 하세요 ***하든 말든 어린이집 가있는 동안 뭐한다고 저정도인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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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whiterose12 여자분이신가요??왜님 말이 여자편드는거 같죠??ㅎㅎ 제가퇴근해서 집에가면 아낸느 쇼파에 누워 핸드폰 하던지 티비봅니다 저는 아이랑놀고 재우고 아내가 말하는 집안일하고 아이장난감치우고 늘~ 이제 지치네요 얘기해봤는데 절이해할생각은 없나바요 싸움만 될뿐이에요 많은걸바라는게 아주조금 숨좀 쉴수 있게 해달라는건데 그게 어려운가바여ㅠ 저를 무시하는거죠?? 저는 애기를 위해 싸우는 모습안보일려고 참고참은게 이렇게 기도못펴는 가장이 되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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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loseToYou1 애기때문에 참고는 살고있지만 제가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ㅠ 아내가 살좀빼라고 운동좀 하라길래 잘됐다 운동으로 스트레스좀풀릴까 했는데 아침에 출근전에 하래요ㅠ 참나 어이가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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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whiterose12 넵 오해안해요 저도 아내가 바뀐다면 가정을 지키고 싶지만 저는 계속무시하고 바뀌지 않는다면 이혼해야겠지요~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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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7년 전
그리고 돈관리 직접하세요 솔직히 계속 이런식이면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에 대출에 답안나올듯 싶네요. 아직까지 가정은 남자가 중심을 잡고 있어야 됩니다. 가부장적인 마인드가 아니라 뭘해도 가장이 책임져야 되니까요. 350 이면 세식구에 매주여행 가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100~150이상은 저축이 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남편분께서 너무 상황을 안좋게 만든거 같네요. 참고 아이를 위한 삶이 이게 맞는건가요? 애는 더 커질테고 아이는 엄마행동 많이 볼텐데 그럼 딸아이가 아빠나 남자를 대하는 마인드가 어떻게 형성될까요. 반대로 엄마처럼 안한다고 하면 정말 다행이지만 보통은 닮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자기 기본 역활은 해야죠 결혼은 반씩 합치는거지 한쪽이 책임져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역활을 하면서 일부 서로 돕고 감싸주는거죠. 저런식이면 혼자사는것 보다도 못한데 뭐하러 결혼 하셨어요. 와이프분도 무책임하구요. 지금이라도 남은 인생 생각해서 아닌건 아니라고 하시고 어차피 성격상 가족 챙기지 말라해도 챙기실분 같으시니 본인 친구나 지인 만남도 간간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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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loseToYou1 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부부싸움이 오래가더라도 좀변화가 필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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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1222
· 7년 전
저도 여***만 참 그러네요.. 가정을 지키려는 남편의 그 맘을 아내분이 너무나 모르시는듯 합니다.. 곁에 있으니 소중함을 모른신다는거죠.. 어떠한 동기가 필요하신듯 보입니다.. 늘 받아주시고 다 수긍해 주시니 으례히 당연하게 생각하는거니까요.. 아이에게도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닐것입니다.. 이렇게는 못살겠다 .. 이혼하자 하시던 ..잠깐 별거라도 하자 하시던 먼저 으름장을 놔보세여.. 꼭 이혼 하시라 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나가시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줘 보세요.. 얼만큼 힘들었는지 얼만큼 참았는지 보여 주시라는거죠.. 요즘 남자 혼자 벌기 힘든세상 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넘게 집에 갖다주면 열심히 사시는거죠.. 입에 단내가 나도록 일해도 300벌기 힘들다시는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여자들도 나름 힘듭니다.. 하지만 그 힘듬이 아침부터 나가서 하루종일 부대끼며 일하고 들어온 남편보단 그나마 버틸만은 하다는거죠.. 두서없는 이야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지만 힘내시구요.. 아무쪼록 남편으써 아빠로써 자리 잘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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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wjs
· 7년 전
부부상담은 어떨까요?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다보면 사이만 더 멀어지는것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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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ekelr
· 7년 전
전 남잔데.. 보다가 ***나왔어요ㅎ 이혼하세요. 님도 알잖아요? 방법이 그것 뿐이라는거. 그러다가 님 진짜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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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서로 대화가 안된다면 이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애키우고 살림하는거 물론 힘들죠. 퇴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님은 12시간씩 일하고 집에오면 밤인데.. 힘드실거같아요. 그정도 일하면 저는 남편한테 적어도 평일엔 집안일 안시킬거같은데.. 아이는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는 공동으로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서로 대화가 안된다면 부부상담 고려해보세요. 아내가 게으른게 맞을 수 있는데 혹시 우울증은 아닌지 의심도 해보시구요. 이건 제가 겪어봤던지라 말씀드려보는거에요ㅎ 여튼 원만하게 잘 해결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