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전 상사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상사가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일하는게 힘듭니다.
상사와 부딪힌것에 대해 제가 잘못한 면도 있지만 야속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 실수를 본 상사가 크게 면박을 줬는데, 무안해져서 웃음띈채 농담조로 살짝 흘렸는데 그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내가 농담하는 것 같냐며 화내시고, 저랑 거리를 두십니다. 정말 그 때 왜 그랬는지 후회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농담하시는데, 저랑 있을 때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냉담합니다. 저도 잘한 건 아니지만 싫다는 티를 너무 내고 넌 안돼, 넌 이렇게 못하잖아? 일도 못하는게, 라는 식으로 돌려까면서 비교하니까 주눅듭니다.
대화할 틈이 생기면 절 은근히 돌려까는 언행을 많이 합니다. 제 앞에서 이정도니 아마 다른 분과 얘기할 땐 절 *** 듯이 깠을겁니다. 저도 그 점에 대해선 할말은 없습니다...제가 일을 아주 잘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이전 상사도 그렇고, 지금 상사도 그렇고 인간관계에서 연달아 상사와 틀어지니 제가 잘못되고 나쁜 인간 같아요. 아니, 어쩌면 남들 눈에는 실제로 그럴지도 몰라요.
흔히 말하는 일도 못하고 나대는 X.
숨어서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고, 텃세에 짓눌리고...내가 진짜 나쁜 놈인가 싶어도, 후임이나 동기와 사이가 틀어진적이 없는걸 보면 제가 유난히 상사에게 미움받는 스타일 같기도 합니다...
저도 제가 어떤 인간인지, 좋은 인간인지 나쁜 인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상사와 틀어졌다가 사이가 좋아지신 분 있나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뭘 고쳐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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