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 :) 그냥 이쪽 글을 쭉 읽다가 나도 한번 끄적여봐
연애가 하고 싶긴한데
시작하는게 어려워
.
.
누구라고 콕 찝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누구든지 그 마음이 진짜인지
그냥 친절인건지 모르겠고, 두렵기도하고
아...말을 좀 바꿔야하나 연애가 하고싶기보단
사랑받고싶은게 좀 더 클지몰라.
근데 시작이 두렵고 어렵다보니
새로움 만남,시도조차도 안하게되고..
친구는 나한테 처음시작하는데서
너 본모습을 100% 다 보여줄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고
가식부리는 너 모습도차도 너라고
하지만 가식을 장착하고 내숭떨려고하면
내 자신이 불편해져서 표정관리가 않되
그래서 내 솔직한 모습을 보이면 그저 재밌다보니
내주변 남사친은 당연히 이렇게하면
‘이성적’ 보다는 ‘편안함’ 이라고 말하더라고
내가 생각하는 내 문제점 하나는
일단 위에서 말한 여우같은 모습도 조금은 필요하지만
난 그게 매우 결핍되어잇다고 스스로 공감할정도로 느껴져
고치는게 더욱 어렵기도하고
남눈치도 많이 보는편이고..
두번째는
내가 너무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없이 혼자 살기
시작해서 독립적인 성향이 커서 그런가
기대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게 불편해
오히여 상대가 나한테 기대는게 더 편해
내가 또 마더테레사수녀님도 아니기때문에...ㅎㅎㅎ
그래서 한번은 전 남친이 너무 기대지않아서 자기를 믿음직하게 생각안하는것 같다고 그런적도 있었어
일단 긴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는 분들도 계시겠지
그래, 난 노답녀에 답답이지
하지만 나한테 어렷 조언을 해준다면 귀담아 들을게 :)
나처럼 남 눈치 보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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