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이사람을 알고지내온지 7년째인데 너무힘들어요
명령적인 시아***와
큰손주만 아는 시할머니때문에
불편해하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예를들어서
3달전부터 공짜표로 여행가기로 준비했는데
갑자기 모내기해야된다고 아들을 붙잡아놓거나
전가족이 고기궈먹고 제사지낼거니
너는 약속잡지도말라고 하거나
내아들이 공부조금 더했음 널못만났지 거나
(월급도 능력도 제가 월등히높은편)
지역 축제에서하는 불꽃놀이가 니네 아파트가 더잘보이니 니네집에서 볼거니까 알아서해라 거나
기타등등
며느리입장에선 열빡치는 얘기는아무렇지않고
시아빠는 집에서 워낙 권력적인걸 다들떠받들고 후...
이런일을 계속 겪어오고 그걸 또 참고 이해하고(남편이랑 얘기하거나그래도 결국싸움이고 답은없었음)
저는 혼자서 계속 속앓이를 하고온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사건은
그전에 남편 첫 생일에 저희엄마가 생일상을차려줘서
이번제생일에 시엄마가 생일상을 차려주겠다고 하신답디다
문제는 생일은 일요일인데 자꾸 토요일저녁에 해먹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니생일날엔 깨털어야되니까
어쩔수없다 그날와서일해야된다!
라고 어김없이 부가적설명없이 명령조로얘기하시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나와서 남편한테 상한기분을얘기하니
니생일은 담주에 하면되지않냐고 하니까
더서럽고 서운하더라구요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단번에 또울어? 라고하더라구요....
휴......진짜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싸우기시작했는데 그러다
저도 하면안되지만 그동안쌓이고 감정이 격해지니
너랑그만살고싶다!라고해버렸습니다
그러자 그말에 꽂혀서
고작 그깟 생일날 생일못챙겨줬다고 그만하자고?
개념없고 겁나 어리네 어이가없다 니네집가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또한 짐을쌌습니다
그랬더니 본인 아빠가 깨 털다가 과로로쓰러져서 죽으면 너어쩔래? 그러더라구요
그집아들이 제남편포함 3인데 말이죠
그리고 과로로쓰러질정도면 농사고나발이고 하면안되지 않습니까?????
제가말을 막한것도있지만
제가원했던건 따뜻하게 미안하다 자기도몰랐다 근데 이번에만이렇게해주면 안될까? 하면서 배려해주는거였습니다.
생일은 다음에해도 상관없는거맞아요
근데 배려가없어서 저도 쓸데없는 고집 계속피우게되는거었죠
싸우면서 계속얘기했지만
벽이랑 얘기하는기분이였고
저보고 니네엄마한테가서 니가 이딴식으로하고잇는거 얘기한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니네집가서 니네집이 나무시하고 배려없는거 얘기하겠다고했더니
가족을건들였다고 펄펄뛰더라구요
진짜.......나는 5년사귀면서 누굴만났는지 싶더라구요
저도 제가 말실수하고
아무리격해줘도 그러지말았어야생각하지만
지금은 더더욱 힘듭니다ㅜㅜㅜ
어찌해야될지......
긴이야기 봐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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