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진로를 못 정하겠어요
아직 고등학교1학년이라고 말하기엔 많이 늦은것 같아요
뭐라도 정해져있어야될텐데 아무것도 못정하겠어요
하고싶은게 많아서 대학을 가야할지 이니면 안정적이게 공무원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만큼은 대학을 가고싶은데 나중에 편하려면 공무원을 하는게 더 좋을것같아서 고민하고있는데 하면할수록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하는것같아요
대학은 홍익대 자율전형 아니면 건국대 리빙디자인과로 갈 생각이고 수시로 넣을 생각이에요
공무원은 건축공무원 생각하고 있구요 건축쪽에 관심이 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하는일이 제가 생각한거랑 많이 달라서 그거때문에 대학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땐 하고싶은게 많아서 좋았는데 지금은 차라리 하고싶은게 없었으면해요.
진로때문에 특성화고를 왔는데 진로엔 전혀 도움되지 않는것같고 대학도 최저맞추려면
수능준비도 해야돼는데 학교에선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학교선생님이 성적은 전교 2-3등 정도 한다고 이정도로 유지해도 될 것 같고 자격증이랑 수능준비만 잘 하면 대학 잘 갈거라고 말씀하셨구 공무원도 공부하면 할 수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살면서 제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 순 없다는걸 너무 잘 알고있기에 공무원도 고려해보고 있지만 친구들 대학갈때 같이 가고싶은 마음이 너무 큰것같아요.
제가 최저를 맞출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내신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분명히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도 가지않던길울 개척한다는 느낌이라 뭐든 도전하는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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