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하러 온 지 한달 되었습니다. 영어를 싫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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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어학연수 하러 온 지 한달 되었습니다. 영어를 싫어해서 학교 다닐 때는 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법도 많이 부족하고, 단어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무슨 자신감으로 여기 까지 왔는지 저 조차 제가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에서는 모든 걸 혼자서 할 수 있었던 사람인데, 여기서는 작은 것 하나까지 혹시라도 실수 할 까봐 내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같이 들어 주는 한국 친구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대학교 졸업 후 온 거라 자꾸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다른 친구들은 다 취업 했는데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가 왜 하고싶어서 여기 왔을까? 과연 여기서 몇 개월 더 지난다고 나에게 변화가 생길까? 자꾸 고민만 늘어가네요.생각보다 외국인 친구들은 사귀기 힘들고 자꾸만 한국인 친구들이랑 있는게 편해지고... 보내주신 부모님께도 죄짓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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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fl2045
· 7년 전
저도 유학준비하는데요ㅜ 시험합격을 11월안에는 나와줘야해서 넘 불안해요.. 그런데 유학가면 외국인들하고는 일단 말이 원활하게 소통이 안될거라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예요.. 다른친구들취직하는데 나는 왜 유학준비를 시작했을까 다시한번 생각하게되고요.. 마카님과 똑같은 심정이예요.. 어렵사리 부모님이 보내주셨는데 못따라가면 어쩌나도 걱정이 되구요.. 그래도 최소한 우리는 노력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도 두렵네요.. 합격이 안되면 어쩔까, 가서도 못따라가면 어쩔까, 사교성도 부족한데 친구도 못사귀면 어쩔까 해서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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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혹시 어느 나라에서 지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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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zaijian 혹시 어느 나라에서 지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