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5에 이렇게 돈에 허덕일줄은 몰랐다. 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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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hdusl
·7년 전
내나이 25에 이렇게 돈에 허덕일줄은 몰랐다. 대출이자도 못내고, 통신비는 미납이 되서 직권해제까지.. 요즘 알바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따는거 보다 힘들다 . 어떻게 연락오는곳이 한곳도 없는거지.. 벌써 두달째 돈이 없다. 급한건 빌려서 해결을 했는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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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7년 전
저도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 싫고 혼자 해볼려 했는데 사실 엄청 힘들더라구요,, 알바도 계속 안 구해져서 내가 못나서 그런가? 라는 자책감이 많이 들었고, 안그래도 낮은 자존감이 더 낮아졌죠. 그때 너무 힘들어서 막막했었는데, 계속 안될거야 안될거야 하다 보니 더 아래로 기분이 막 내려가는 기분이더라구요.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구요. 사실 걱정을 해서 해결될 것이었으면 걱정만했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저는 생각을 좀 바꿨어요. 이것저것 다해보는 걸루요.. 따지지 않고 다 지원해보고 뭐든 하려 했죠. 그리고 면접 보러갔을 땐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 있고, 열정적인 것처럼 보였더니 몇 군데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적은 급여여도 괜찮으니 차근차근 벌어서 조금이라도 해보는 게 어떨까요? 편의점 같은 곳은 많이 뽑더라구요 여전히,,! 그리고 잘될거야 잘될거야 지금까지 힘들었으니까 이제는 붙을거야. 이전의 곳들은 나랑 인연이 아니었던 것 뿐이야. 앞으로의 모든 것들은 나와 인연이 닿아 다 잘 풀릴거야라고 생각하니 신기하게도 일이 꽤나 잘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마카님도 걱정은 되시겠지만, 걱정은 조금 접어두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다시 한 번 ㄱ달려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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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usl (글쓴이)
· 7년 전
@LJYN6430 아 ㅠㅠㅠ 좋은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정신차리고 알바도 구했으니 열심히 살아볼려구요 ㅎㅎ 행복은 자기자신이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행복찾아볼려구요 하고싶은일도 찾고 천천히 해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