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떻게든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말하면 돼요!! 저는 작년에 제 남자친구가 고백을 했을 때 그 전까지 제일 친한 친구의 친구라는 것만 알고 4개월간 아침부터 밤까지 연락만 했지 얼굴은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카톡고백을 받았는데 저한테 그 동안 아침에 우산 챙겨가라 아프면 병원가라 약 챙겨 먹었냐 이래저래 잔소리한게 좋아해서 그랬고 같은 학교 남자애가 저한테 간식 사다주고 페북 친신 걸었을 때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도 좋아하는데 뺏길까봐 그런거고 부끄러워서 실제로 만나지도 못하는데 친구 통해서 과자 사다준 것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전해질까 해서 그랬고 피곤해도 새벽공부까지 기다렸던 것도 좋아해서 그랬던거라고 많이 좋아한다구 얼굴 본 적도 없어서 못믿을 수 있겠지만 누구보다 많이 좋아하구 잘해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맘에 안들면 뭐라 해도 좋으니까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했어요!! 진심이 딱 느껴지더라구요 평소에도 신경을 많이 써줫어서!! 덕분에 아직까지 좋아죽으면서 곧 500일입니당:)

여러방법이 있지만 저는 직접 보고 말하는것, 듣는것을 좋아해요. 가장힘든 고백방법이지만요. 진심을다해 말하면 잘 전해 지지않을까요?

머리속에 온통 너생각뿐이야 길을 걸을때도. 밥을 먹을때도. 공부를 하다가도. 버스를 타도. 내 인생이 전부 너야. 사랑은 표현하는거라더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