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여러분#도와주세요#너무힘들어요#왕따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한번만 제 이야기 들어봐주실수있으신가요 저는 고등학교를 4개월다니고 자퇴한 여학생입니다 나름 간략하게 열심히 썼습니다 가볍게라도 괜찮을거같으니까 글읽으시고 조언 많이 해주세요 정말..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저와 충돌하는사람들이 꼭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지 계속 돼지라 놀림을받아서 살에 대한 강박증이 좀 심해졌었구요 그래서 중1때 17키를 뺐지만 거식증이 올뻔하다가 척추수술을 하게되서 뼈가붙어야하기때문에 육류나 여러가지 많이 먹다보니까 살이 조금씩조금씩 붙었습니다 그렇고 2학년이되고서 반남자애들한테 거의 단체로 놀림을당했습니다 정말 걔네는 장난일뿐이였어요 저 싫어한건아닌건 알았지만 처음에는 한명이였다가 점점 그 수가 늘면서 그리고 남자애들이 친구들앞에서 잡는 가오?관심받고싶어하는것때문에 강도가 정말심해졌었어요 주워먹으라고 사탕을 제앞에다 던진적도있었고 제가 한번은 너무힘들어서 수업시간에 엎드려서 울었는데 그 수업 교과선생님께서 저희 담임선생님께 말씀을드려서 남자애들 무리 단체로 혼내고 반성문을 쓰게하라고 했었는데 다음날 엄마몰래쓰느라 힘들었다면서 비아냥거리면서 미안하지도않은거 지어내느라 힘들었다고 이정도면 소설가지ㅋㅋ하면서 비웃었습니다 "이정도 써줬으면 너가 나한테 무릎꿇어야하는거아니냐?" 3년이 지난 지금도 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서 욱씬욱씬 아파요 정말 밥먹다가 공부하다가도 티비를보다가도 자기전에도 씻다가도 생각납니다 증오스럽게 싫네요.. 그 외에 칠판 가득히 극혐이란 의미가 들어간 별명이 칠판에 빼곡히 써져있던적도있었고요 그 애들은 기억도안나겠죠 그렇게 중3이되고 그 무리에서 제가싫어하던남자애의 친구들과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제 얘기를 했었나봐요 첫날부터 놀리고..그랬는데 그때는 심한게 아니였지만 솔직히 걔친구면 둘이비슷할거같고 지금 안잡으면 더 커져서 작년이랑 다를게 없을거란 생각에 덜컥 무서워서 선생님께 장난식으로 아 쌤 쟤가 자꾸 저 놀려요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때부터.. 쌤한테 이르는 ***가 된 느낌도 없진않네요 중3때 남자애들이 남자우월주의?같은게 있는데 여자애들 얼굴평가를 너무심하게해서 다른반여자애들이 눈치보느라 저희반못왔을정도였어요 그 중에 정말 심한애가 있었는데 그 뒤로 전 외모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져서 고개만 푹 숙이고다니게 되었어요 걔랑 걔친구들이 지나가면 무섭고 얼굴로깔거같고 고개숙이게되고 쭈구리고 다니게되고 첨엔 무시했는데 졸업사진찍을때 머리띠한걸로 욕먹고 그 외도 여러가지.. 체육시간에 안되던게 있다가 성공해서 꺜1)!!나 성공햇다!!했는데 옆에서 걔네들이 쳐다보더니 요즘 안맞아서 그렇다느니 참교육당해봐야한다느니 그런소리 하고 문열고들어오면 단체로 쳐다보다가 아 ***이생겻어~이러니까 (물론 저 한테만 그런건아니에요) 교실에 못들어가겠어서 점심시간에 밥도안먹거나 아니면 먹고서 교실안들어가고 종칠때 친구들 무리에 섞여서 들어가곤했어요 그렇게 눈에 안띄니까 또 걔네중하나한테 존재감 없단소리듣고.. 그렇게 1년 맘고생많이하고 외모컴플렉스 너무심해지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스트레스받아서 폭식하고 살은 더 쪄서 사람들이 저 보고 뚱뚱하다고 생각할까봐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사실 쪄도 50키로 안넘었었어요 s이나 m입었는데 그래도 전보다 찐거였고 s입을때도 뒤에서 걔네가 아~길좁다 이러면서 키득키득거려서 그뒤로 살에 집착이 더 심해졌어요 그렇게 걔네들 피하려고 먼 학교로 간게 문제였을까요 전 버스타고 20분정도가야하는 고등학교로 멀리갔습니다 초반에는 최고라 생각했어요 저랑 같이 다니게된 여자무리중 두명이 한명을 은따***기 시작했는데 욕할거니까 이쪽으로 오라고하질않나 근데 솔직히 그런느낌 많이 당해봤는데 저랑 친하긴했지만 속으로는 증오스러웠어요 제가 이런상황 벗어나기위해서 학교바로앞에있는거 냅두고 멀리가고 노력엄청했는데 거기서 뭐라하면 제가 당할것같은 무서움이 너무커서 제가 할수있는건 걔네가 그여자애 욕할때 듣지도않고 딴데 가는거 뒤에서라도 챙겨주는거 밖에 못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타깃은 나 그때 전 흔히 리즈시절?이라는 말들을정도로 꾸미고 다니기도 했고 (외모로 무시받는건 죽어도 싫었어요..) 감사하게도 페북에서 제 사진보고 맘에든다고 제 친구한테 저 소개시켜달라고 한애도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신났었나봐요ㅋㅋ.. 제 친구들한테 거리낌없이 대쉬 들어오면 그냥 얘기다했고 (근데 따지고보면 걔네가 페북 댓글보고 물어봐서 알려준건데말이죠 저혼자 자랑한게아니라)남자친구도 자주바꼈었습니다 정말 가볍게 사겼었죠 그리고 다른고등학교 저랑 같은 중학교나온 제 친구(A)가 남자친구가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저 좋다고한 일이 있었어요 전 친구 상처받을까봐 말못하고 남자애한테 괜히 흔들리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계속 좀 저한테 전화하고 그러다보니까 결국 친구한테 이 얘길 했었고 전 나름대로 심란해서 저랑 같은고등학교친구한테 얘기를했어요 전 그때 A에게 화가나있었어요 자기 남자친구랑 놀때 걸리면안된다고 어머니한테 사진보내게 인증샷찍어달라고한거 제가 굳이 다 나가줬는데 결국 돌아오는게 이런결말이고 자기가 불러내놓고 노래방에서 A남자친구랑 같은마이크썼다고 울고..그러니까 저도 좀 화나있었거든요 제가 잘못한 기분만들게하니까 그래서 A얘기를 했고 그게 부풀려져서 제가 친구남친을뺏은게 되버렸고 제가 아파서 학교못나오는사이에 거의 모든반에 그이야기가 다 퍼졌습니다 그렇게 독감걸려서 1주일후 학교를갔는데 애들이 인사무시하고 대답도안하고 말걸어도 정색하는데 다른반애들까지 그 뭔가 잘못된거같단 느낌을 누가 눈치를못채요? 암튼 전 ***년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오해살만하게 얘기한부분이 있었을수있고 남자문제 예민한데 그걸 떠벌린 저도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잘못이라생각해요 .. 이제 고등학교가면 안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자리바뀔때마다 무섭고 두근거리고 저랑짝된애들은 싫어하고 그거 다 들리고 다 들리는데 전 모른줄아는게 더 싫더라구요.. 걔네들은 아직도 모르겠죠 나 너네가 내 욕 쓴 쪽지 다봤어 얘기하는것도봤고 그럼 티안나게라도하던가ㅋㅋ 담임이 알게됬는데 제가 예쁘장하고 공부도잘하고 남사친도 많으니까 그정도 질투는 받아들이고살아야하는거아니냐고하고 .. 그건 ***죠., 그렇게 친한애들은 다멀어지고 처음 은따당한 B가 저한테 말걸어줬습니다 고마웠어요 정말로 그런데 걔도..음.. 뒤에서 제 욕많이하고 뭐라더라 애들한테 구라치고 친구남자만나러다녀서 저꼴난거라고..?ㅋㅋ 제가 많이 예민해지고 부모님이랑도 사이가 엄청안좋아졌어요 어머니께서 저 몰래 패턴풀어서 제 페메랑 카톡 다 훔쳐보셨고요 그거때문에 화냈는데 앞뒤상황보시지도않고 아***는 계속 저한테 화내시고 어머니는 옆에서 기세등등하시고.. 어느부모님이 딸한테 니가 그러니까 왕따나 당하고사냐고해요..,? 때리려고 손들고 뭐이딴년이 태어났냐그러고 그때 받은 상처 아물지도 않았고 사과도 아직 안받으셨습니다 저보다 다른사람들이 더힘든데 힘든티 내지말라고 하시고 정말 집도 학교도 다힘들어서 어디 갈데가없다생각들었어요 그렇게 억지로 버티고있었는데 사건이 하나더터졌어요 좀 유명한 날라리가 있었는데 걔가 우리반에 와서 출석부뒤지더니 저 쳐다보면서 저희반인 자기 친구들이랑 이래저래 얘기하더니 가고나서 며칠있다가 다시 오더군요 제가 누구 욕을했대요 마을버스를 같이탔는데 뒤에서 자기 친구욕 하는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저인거같다고 따지러왔는데 전걔가 누군지도모르고 심지어 1인좌석에 혼자 앉아서 자면서 가고있었거든요..? 진짜ㅋㅋ하다하다 그러고 저희반남자애 좀 친했던애가 저는 화장실가려고한건데 붙잡고 따지러가는거면 가지말라그러더라고요 괜히 오기생겨서 "왜?무***관인데" 그랬더니 너랑 걔랑 급이같은줄아냐고 그러는데 아니..그럼 전 저급쓰레기퇴물이에요? 여튼 그렇게싸우고서 걔랑도 끝.. 아까 B 걔도 제 얘기하다가 방금그 남자애랑 친해진거보고 역겹단생각밖에안들었고 저희반여자애들이 갑자기 B한테 잘해주고난후부터 B가 저를엿맥이려들더라구요 애들 10명정도 많이 몰려있는데서 저 가리키면서 쟤가 얘 ***싫어하잖아~이러고.. 옆반남자애가 갑자기 말걸었는데 저 화장발 겁나 심하다면서 호호거리면서 웃고 어이없어서 나 오늘 틴트만발랐는데.,?이러니까 정색하면서 그건화장아니냐?비아냥거리고.. 하.. 그렇게 못견디고 매일 새벽에 3시간씩은 울때 자살해야겠단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충동적인거말고 그런데 아***께서 갑자기 들어오셔서 실패하게됬어요 (최근에 그때 왜들어오신거냐고 물어봤는데 순간 이상한느낌이 드셨다네요) 그렇게 자퇴를하게됬습니다 참..이 몇개월동안 ***년 *** ***년 앰생..등 여러소리 골고루 들었네요 제가 좋아하던 쌤이 있었는데 그쌤이 자퇴전날 오늘은 기분괜찮아보여서 다행이다하신게 아직까지생각나요 웃으시면서.. 우느라 엎드린적많았는데 울고있는지는 모르셨겠지만 엎드려도 일부로 안깨우셨다고 하신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자퇴하는날 교문밖에나가는데 왜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그날은 간만에 학교가는게 즐거웠는데 그 기분은 정말 그날만 느껴진 복잡한기분이였어요 그리고 이제 괜찮을거야 이런얘기하나없이 정시도 대학잘갈수있으니까라고 말한 어머님께 받은 상처가 정말컸어요 제가 부모님 사리사욕채우는 도구취급을 받은기분이였습니다 아직 마음 못추수리고 있을때 1주일정도 되었을때 아직도 그러고있냐 공부안한다고 화내신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악착같이 버텼어요 그리고 수학공부만 하루에 8시간씩했습니다 교실구석에 엎드리고있던기억밖에 안나서그런지 한동안은 밀폐된곳에서 못있었습니다 가위도 처음눌려보고 악몽에 매일 시달리고 부모님이랑은 계속 싸우고 교복입은애들만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10시쯤 나가서 수학공부하고 고등학생들 하교하기 30분전에 집들어가서 누워있고 외모에 대한 강박증은 더 심해져서 돈을털어서 다이어트약도 사고 정말 엉망이였습니다 힘든티내면 우는소리 새어나가면 혼날까봐 무서워서 배게에 이악물고 끅끅 울면서 버텼습니다 자퇴하는날 "이 고등학교 너가오겠다한거야, 알지?"하는 말이 계속 맴돌았어요 저한텐 부담감이였고 부모님께 실망시켜 죄송하면서도 부모님이 증오스러울정도로 싫었습니다 그렇게 그나마 밖에 좀 잘 나게될수있을때쯤 재수종합반에 들어가게됬어요 입시도 참 힘드네요ㅠ 학원에서도 언니들 몇 오빠들 몇 때문에 시달리다가 학원을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겼어요 전 누구한테 피해주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그자체를 무서워해요 그런데 현재 지금 4년째 항상이러니까 사람들이링 깊게 사귀는게 너무어렵고 좀만 의지하면 다 떠나버릴까봐 너무무서워요 저한테 잘해줘도 절 좋아해줘도 어느순간 또 반감이드네요 날좋아하는사람인데 정상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을 다 주지못하겠어요 너무무서워요 현재 남자친구가 있어요 진짜 제가만나도되는걸까싶을만큼 저한테 과분해요 저도 정말좋아하는데 제가 정을 주면 떠나버릴거같은 무서움이 한시도떠나가질않아요 불안하고 무서워요 아직 과거에 사로잡혀서 옛날일이 계속생각나고 사람을 대하는 순간순간마다 떠올라서 숨통이 쪼이는거같아요 부모님도 지금은 잘지내지만 갑자기 저한테 하신말이 생각나서 끔찍하게 싫어지고 제가 이런애였던걸알면 다들 절 싫어할거같고 절 이해못할거같아서 무서워요 인간관계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sjjww
· 7년 전
사연이 너무 슬퍼요 ㅠ ㅠ 슬프지만 당신이 살***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이 험난한 세상 우리 같이 열심히 헤쳐나가봐요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candy00
· 7년 전
그런일들을 겪는시간동안 정말힘들으셨을거같아요..마음아프네요.. 저는 지금 중3인데 1,2학년때는괜찮다가 갑자기 저희반에서 은따가 되었거든요..그일로 자살을 생각해보다가 조금만 더 버텨보자하는생각으로 마인드카페를 하게되었죠..힘든느낌 너무나도잘압니다 자살하고싶다는생각이 많이든다는것도 마음 아프지만 너무나도 잘압니다..하지만 마음아픈선택이아닌 지난시간버텨왔던것처럼 조금만 더 버텨주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요 버티다보니 졸업까지 얼마안남았네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