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지는 3년 친해진지는 1년 반? 정도 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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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알고 지낸지는 3년 친해진지는 1년 반? 정도 된 친구가 있어요. 근데 요즘따라 너무 거슬려요. 평소엔 괜찮은데 무슨 말을 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답답해요. 무슨 어려운 이야기도 아니고 일반적인 대화이라서 더욱이요. 그래서 차근차근 하나하나 알려줘야해요. 무슨 애를 가르치는것 같아요. 그리고 뻑하면 ㅎㅎㅎㅎㅎ 사랑행♡ 이런걸로 상황을 무마하려고 해서 더 짜증나요. 장난이랑 진심을 구분 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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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6225 (리스너)
· 7년 전
안녕하세요. 리스너입니다^^ 친구 관계때문에 많이 불편해보이네요 ㅠ.ㅠ 저 또한 친구들이 모~두 좋고 그러지 않을때가 있죠. 제가 느끼기에는 모든 친구들이 모두 다른 성격이 있고 모두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봐요. 그러므로, 또한 친구한테 표현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고 서로 듣는 태도가 다를 수 도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의 모든 행동을 너그럽게 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짜증나면 표현을 하고 싫어하는 일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인연이든 친구든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봐요. 그래도, 만약에 친구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건 친구 스스로도 통제가 안되는 만큼 스스로에 진지함이 없다고 봐요. 그런분들의 남의 말에 진지함이 생길까요? 스스로도 통제 안되는 분은 남의 말도 듣기 힘들어요. 친구를 고루 고루 사귀려하고 친구를 고치려고 하지마세요! 예를 들면, 연인은 만날때, 사람 고치는거 아니라고 하잖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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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11986
· 6년 전
제 친구가 저한테 하는 이야기같아서 그냥 지나갈수가없네요 제 친구는 솔직하고 제게 불편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해주는 친구예요 그래서 불편할때도 있었지만 안말해주고 그냥 짜증만내는거보다는 바로 고칠칠수는 없었지만 그 친구와는 대화할때마다 한번더 생각해보고 머리에서 정리해보고 말하는 습관이 생겨서 좋더라구요 한번 친구랑 나는 진지하게 말하는거야, 라고 하며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