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해주면 뭐하냐. 결국 각자 다 자기 듣고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위로 해주면 뭐하냐. 결국 각자 다 자기 듣고싶어하는 말을 원하는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저게 싫고 저렇게 하면 이게 싫고...; 뭐 어쩌라는건지~ 이젠 화도 나지않아~ 한숨 만 나온다~ 역시 상대방을 생각하는것도 그렇지만 일단 자기자신이 먼저인건 누구나 다 똑같은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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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가 달렸어요.

Gabe

· 7년 전

그런 사람... 꼭있지...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abe 그것 때문에 좀 답답하네요~ㅜㅠ

Gabe

· 7년 전

계속 만나다보면, 결국 내가 지치더라구요. 항상 그친구한테 듣기 좋은말만해줘야되고 그친구는 맨날 같은 불만만 말하고... 평생갈 친구라면 위로보다 그런고민 잊도록 즐거운일을 같이하거나, 아니면 쓴소리한번 해주거나.... 하는수밖에 없더라구요ㅜ

xlgaeunlx (리스너)

· 7년 전

맞아요...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자기거 처한 불행중에서도 답이 있는 것 같아요... 더 불행하기를.자초하며 주변에서 더 많은 관심과 희망을 바라는... 밝은 터널로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맘속으로는 아미 더 깊은 동굴로 들어가고있는... 하지만 마카님. 그것조차 상대가 정말 갈피를 못잡아 그럴 수도 있을것 같아요. 대게는 우리가 답정너라고 부르는. 답은 정해져있으니 우린 그냥 답만 해주면 되는. 그런 소소한 우스갯거리 정도의 고민과 한숨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나서 어차피 자기맘대로 할 것 왜 내거 내 시간쓰고 내 감정 써가며 조언을 해줬나 허무할때도 있을거구요. 하지먼 정말 맘이 힘들고 하루하루가 끔찍한 사람들에게는, 맘의 병으로 인해 어둠으로 달려가지만 주변에서 붙잡아주는 사람이 정말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이게 아닌걸 알고 주변에서도 아니라 하지만 본인이 통제가 안되는 경우요...극단적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에겐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고 우리의 희생이 요구되도라도 그들이 듣고싶어하는 그 답이나...우리가 정말 도움을 줄수있는 답.... 그들을 형한 관심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상대를 위해 감정과 소모를 소비하셨다면, 그 공허함과 화도나지 않는 마움은. 다 그만큼 따뜻한, 다젇한 마카님의 맘이라 생각하시고 덜 허무하시길 바랄게요. 응원할게요 따뜻한 마카님의 마음을!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abe 즐거운일을 같이하긴 상황상 어려울것같고 쓴소리를 하면 그 사람이 더 자기자신을 스스로 비난할것같아 걱정이에요~ㅜ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그냥 지켜보는게 답인지 모르겠어요. 역시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서.... 걱정이네요 ㅜㅠ

Gabe

· 7년 전

ㅠㅡㅠ 마카님 말처럼 자기자신과의 싸움이긴하죠. 위로나 쓴소리보단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만해주며 스스로 일어날수있는게 가장 좋긴하겠죠. 마카님이 힘들수있겠지만...ㅜ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xlgaeunlx 그래도 답답한건 지켜보는 입장에선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ㅜㅠ 결국 이것도 그 친구에겐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되고 응원은 해줄수있지만 전 이점에서 제3자 라서 지켜보는게 한게인것같아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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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른 앱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조금 예의가 없지만 편한 말투로 글을 올릴게요:) 이해 감사합니다! 안녕 오늘 있잖아 나한테 무례한 사람이 교회에 다시 나왔더라 왜 무례했냐면 다른사람들에게는 웃으면서 잘 어울리는데 나한테는 네 네 뚝뚝 단답만하고 나중엔 인상을 쓰더라. 너무 이해가 할 수 없었어 내가 무슨 공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만나서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긴장도 놓을겸 말걸었던거거든.(너무 이거가지고 기운이 빠지길래 방에서 혼자 베개에 이불에 말하면서 화풀이함:/ 이거 좋더라...!) 근데 오늘 지인들 데리고 멀리 앉았어 지인중에 한명이 “ 근데 왜 그러는거야? ” 그랬는데 걔가 “그냥 말걸기 싫게 생겼잖아” 이럼... 나 살다살다 이런 사회인간성 케이스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무기력하네...+아 오늘 예배시간 시작전에 뒤돌아서 내쪽으로 위아래 째려봤어 아니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그럼...ㅠㅠㅠ앞으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만날텐데 다들 멘탈관리법좀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아!!

#사회인간성 #무례한사람 #멘탈관리법 #교회 #화풀이

안녕 오늘 있잖아 나한테 무례한 사람이 교회에 다시 나왔더라고? 왜 무례했냐면 다른사람들에게는 웃으면서 잘 어울리는데 나한테는 네 네 뚝뚝 단답만하고 나중엔 인상을 쓰더라. 너무 이해가 할 수 없었어 내가 무슨 공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만나서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긴장도 놓을겸 말걸었던거거든.(너무 이거가지고 기운이 빠지길래 방에서 혼자 베개에 이불에 말하면서 화풀이함:/ 이거 좋더라...!) 근데 오늘 지인들 데리고 멀리 앉았어 지인중에 한명이 “ 근데 왜 그러는거야? ” 그랬는데 걔가 “그냥 말걸기 싫게 생겼잖아” 이럼... 나 살다살다 이런 사회인간성 케이스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무기력하네...+아 오늘 예배시간 시작전에 뒤돌아서 내쪽으로 위아래 째려봤어 아니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그럼...ㅠㅠㅠ앞으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만날텐데 다들 멘탈관리법좀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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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사람만나기가 싫고 무섭고 집에만 쳐박혀 살게되고 사람들을 부딫히고 사람들속에서도 소외되는게 싫어서 아무도 안만난다 하루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왔다갔다 반복하면서 거의 유일한 소통창인 인터넷과 카톡,유튜브만 계속 시청하고 남으면 TV보고 매트 깔아놓고 이불 뒤집어 쓰고 죽은 사람 처럼 시간 보내는 그게 전부인 일상이 되버려서 실제 세상과 거의 단절 된 채로 살아간다 친구도 안만나고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취업도 안하고 그냥 산다 꿈도 도전도 다 자꾸 잊어버리고 없는 듯 살게된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내가.

전에는 누가 제 신경 건드는 말을 하거나 장난이랍시고 선넘는 농담을 해도 웃으면서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저를 공격하려는 말도 아닌데도 단순히 누가 저를 지목해서 말하는 것도 싫고 부정적인 단어들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런 단어들을 쓰지말라고 하고 싶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은 안합니다 근데 스스로 말을 안하니 답답해서 더 짜증과 스트레스가 올라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상대는 잘못한 것이 없거든요. 나를 향해서 한 말들도 아닌데 그 사람의 생각이나 언행이 잘못되었다라고 느끼면 속에서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돌려서 말해주면 못 알아듣거나 혹은 그게 뭐가 문제냐는 식의 답만 나오니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어서 다시 돌아서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각자의 살아온 방식이나 환경이 다르기에 의견이 같을 수 없다는 것은 인지합니다 부정적인 단어에 대한 강박인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요?

#스트레스 #부정적단어 #감정조절 #소통방법 #예민함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학교에 좀 노는 애들이 있는데, 제가 어쩌다가 걔들한테 찍혔거든요. 하필이면 고등학교도 똑같은 곳으로 오는 모양이에요. 공부도 안 할 거면서 인문계에는 왜 오는 건지.. 솔직히 좀 한심해요. 제가 좀 불쌍한 것 같아요.. 되는게 없어요. 제일 친한 친구랑 반 배정이 갈라졌거든요. 이번 해는 그래도 걔랑 같은반이니까, 노는 애들도 두명이니까 건드리지 못했었는데, 미래가 조금 무서워요.

#노는애들 #공부 #고등학교 #친구 #미래

쵸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