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가야 한다는 사실이 전 너무 무서워요 발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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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학교를 가야 한다는 사실이 전 너무 무서워요 발표할 때 나에게 집중되는 아이들의 시선이 너무 무섭고 실수할 까 봐 무섭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봐 무서워요 과거에도 이런 경우가 있어 상담을 받고 이제 괜찮아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며 스스로 위로했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 설득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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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DisciplesH (리스너)
· 7년 전
조금 잔인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발표가 무서워 자퇴를 한다면 나중에 취업해서도 대학가서도 정말 힘들거에요. 때문에 전 마카님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똑같은 상황은 반드시 올 수 밖에 없거든요. 불안하다는게 발표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본인이 피해를 줄까봐 그런것때문인가요? 학교 상담선생님과 상담은 하신 것 같은데 아직 제대로 해결이 안되셨나보네요. 사실 이런 경우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점차 불안한 상황과 직면하셔서 극복하는게 해답이에요. 무조건 피하는게 능사는 아니죠 사실... 너무 힘들다면 학교 상담실을 통해 외부기관 연계까지 이용하셨으면 해요. 요즘은 이런것도 많이 발달해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들은거지만 이런 불안한 생각들은 명상이나 생각정리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불안한 감정을 흘려보내는게 제일이라고 해요.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부디 조금씩 다시 직면해서 상황을 극복해가는 용기있는 마카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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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3201
· 7년 전
ㅓ.. 저도 발표하는거 정말 무서워하고 끔찍하게 생각하고 빌표하러나가면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그랬거든요!!근데 저는 다 낙천적으로 생각을하고 실수하면어떻고 남이 안좋게 보면 어떠냐 발표할때 남에게 피해를 줘봤자 얼마나 주겠냐!!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거든요 괜찮아 지더라구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자부심을 갖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항상 웃으세요!!뭐든해낼수있다 생각하세요!! 도움이 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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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pring9
· 7년 전
잠깐 모든걸 중단하고 휴식을 가지는게 필요해 보이네요 자퇴를 하기보단 방학이 오면 이곳저곳 혼자서 돌***니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걸 추천합니다 모든걸 내려놓고 휴식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뭘 좋아했었는지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고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한순간 한순간에 모든 감각을 집중시켜보았으면 해요 지금 상황과 관련없어 보이는 해결책 같이 보일수있지만 이 방법이 좀더 근본적으로 작성자님을 도와줄수 있을겁니다. 작은 한순간 한순간에 행복이 깃들기 시작하면 작성자님은 여유를 갖게 될 거고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스스로를 되돌아 볼수 있을거고 그걸 기점으로 많은 생각들 내가 가지고 있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너무 멀지 않다면 학교가 끝나고 집까지 걸어오는 것 부터 시작해보세요. 처음에는 시선이 두려워서 엄청빨리 걷게 됩니다 그러다 점차 걸음이 가벼워 지고 주변을 둘러볼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겁니다. 다수의 사람들 속에서 혼자 있을수 있게 될겁니다. 그러면 이해가 가기 시작해요. 시선으로 부터 자유로워 졌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차차 좋아질 거에요. 너무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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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pring9
· 6년 전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ㅎㅎ 내일에 분명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 오늘밤 편안하게 잠들어도 괜찮아요. 조금 실수해도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