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7년 전
한번만 이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ㅜ전 15살 여잔데요.전 1학기때까지 잘나가는 애들이랑 놀았었어요.우리 반에 진짜 인맥넓고 잘나가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제가 어쩌다가 걔랑 친해져서 저도 덩달아 아는 애들도 많아지고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보냈어요.(그 여자애를 편하게 a하고 부를께요)그런데 저는 사실 겉으로만 활발한척하는 스타일이라..그래서 그냥 저는 우리반에 조용하고 저랑 잘맞는 친구랑 놀기 시작했어요.처음에는 좋았어요.그런데 그 이후가 문제였어요.제가 a랑 1학기때 같은 동아리,같은 방과후 같은 당번 같은 학원 등등 전부 다 걔랑 똑같은 걸로 신청했거든요..앞에 말했다시피 a는 인맥이 넓어요.그리고 또 제가 a랑 같은 동아리를 하면서 알게 된 건 a친구들은 그냥 내가 a랑 친하니깐 놀아줬다는 사실이예요.근데 이젠 저는 a랑 친하지도 않아요.이젠 마주쳐도 인사하는 사이도 아니고요..제가 먼저 a가 부담스러워서 일반적으로 ㄱ제가 먼저 관계를 끊었거든요.제가 a랑 볼일이 없음 모르겠는데 쟤가 a랑 전부 같은 동아리에 다 신청했다고 했잖아요.거의 일주일의 절반을 억지로 a하고 보내야 해요.그런데 이젠 a는 절 본척만척하고 다른애들하고 놀아요..제가 소심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a랑 멀어지고 나서 저 혼자 동아리시간이나 방과후,학원도 혼자 다니고 혼자 앉고요....사실 진짜 울 것 같아요.애초에 a하고 같이 신청안했으면 됬을건데..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그냥 쿨하게 혼자앉고 아무 신경안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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