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의 단점에 대해 너무 엄격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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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oo1523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의 단점에 대해 너무 엄격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친구나 사람들과도 함께 있어도 편안함이나 안정감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도 풀었다고 하는데 저도 매번 그래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나 풀자 하고 가면 딱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도 없고 그 속에서 또 스트레스를 받고 오는 것 같아요. 같이 있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내가 말 실수라도 하면 너무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자책하다가 서서히 잊어버리고.. 상대방은 나와 친하다고 생각해서 힘든 일이나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힘든 이야기만 계속하는 것도 싫고 나의 힘든 이야기를 말하는 것도 싫습니다.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고 웃기도 싫은데 이대로 있다간 사회이서 도태될 것 같고 소속감을 느끼지 못할까봐 은둔형외톨이라도 될까봐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사람들이 저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재밌어 하기도 하고 웃기도합니다. 사람의 단점이 보이면 장점보다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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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GWJ
· 7년 전
너무 꽃밭에서 사셔서 그래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놓으셔야합니다. 나중에 가면 대화할 친구도 없어져요. 진정으로 남는 사람도 몇이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과 이야기가 저절로 하고싶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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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saw13
· 7년 전
엄격한게 나쁜게 아녜요. 그냥 특징일 뿐이에요. 하지만 그게 심하면 스트레스를 받곤 하죠 :( 다른사람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엄격하실 필요 없어요. 그렇지 않게 될 방법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씩 나아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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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651
· 6년 전
와 너무 공감갑니다 근데 사람에 대한 기대를 아예 없애버리면 괜찮더라구요 제 마음이요ㅎㅎ 뭐가 괜찮은 거다 하는 정답을 없애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