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c·7년 전
오늘은 학교에서 무슨 말을 들을지 난 또 어떻게 들어도 못들은척 해야하고 또 친구들 눈치를 보면서 있어야 할까?
정말 내가 한 다짐들이 무너지는건 한순간인것 같다
그런데 내가 그애들한테 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고 더이상 할게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용서를 바란고 사과한건 아냐 나도 양심 있어 그래서 난 계속 변하려고 노력하는데 너희는 모르잖아 난 너희를 보면 죄책감에 시달려서 최대한 피해 안 주려고 해 그런데 너희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불쌍하다 불쌍하니까 공 좀 주어줘라 등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해 그리고 난 또 경멸어린 시선을 받는데 난 그런 걸 듣고 그런 시선을 받으면서 못 들은척해 그런데말야 정작 너희도 자기들끼리 서로를 욕해놓고 내가 그랬다는 이유로 너희는 서로 그러지 않은척 잘지내는 거 보면 내가 그렇게 잘못한 일이고 내가 사과도 하고 노력도 하고 있는데 욕먹을 일인가라고 생각을 가지기도 해
그래서 난 학교가는게 무섭다 그리고 가끔은 죽고싶기도 해
누군가 날 도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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