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은 잘만 친해지고 얘기하는데 난 왜관계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다른사람들은 잘만 친해지고 얘기하는데 난 왜관계를 유지하지못할까? .어릴때 친구 고향친구 몇빼고는 친구가없다 적은거에불만이있는데아니라 이사온지 8년은됐는데 여기친구가없다는게 가끔연락하는사람있긴한데 딱히 날 만나고싶고 날보고싶어하지도않은거같은데 내가문제가 있는거겠지? 어렵다. 그리고 난 농담을 잘못하는거같아. 나보다 동생이고챙겨줄게많고 착해보이면 먼저 다가가는데 장소에따라 사람에 따라 너무달라지는 내가 너무 편견에사로잡혀있는거같기도하고 같이일하눈사람들은 어릴때친구 경험 얘기듣는데 너무너무 부럽고 쉬는날 맨날만날사람이 있단게 너무 부럽다... . 나도 꽃다운나이 26살이고 못난데 없는데 .... 지금의내모습 첫인상도좋고 손님들도 좋아하는데난 만날수록 말을잘못하고 마음이 새까맣다. 남들경험해본것도못하고 가정사도 마음대로 대학교때도 안좋을일많아서 말도못하고 계속겹겹이 누굴만날때마다 할말도없고 숨키니 악순환이다. 내인생어떻게살고 어떻게 대화하고 살아야살까

woriduri (리스너)

· 7년 전

인간관계에서 계속 잘 이어진듯 하다 끊어지고 그것이 반복되고 새로이 사귀는 것도 어려우면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게되죠 왜그럴까 나에게 문제있나 무슨 문제지? 하면서요 그러다가 자신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캐묻게 되고 내가 이래서 안되는간가 싶어지면서 점차적으로 절망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저또한 농담을 잘 못해요 잘 못한다기보다 잘 받아치지를 못해요 그래서 가끔씩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고 헷갈려하고 벙벙하기도 하고 성질내기도 해요 그러니 농담과 관련해서는 이걸 잘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저나 마카님처럼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거에요 잘하기를 원해서 아쉬워하고 하는 것이겠지만 우리 그걸로 자기비하적인 생각은 하지말아요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스스로가 다른 사람에게 적응을 잘하고 잘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을 지키면서 변화할 수 있다면 마카님은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가지시고 계실것 같아요! 어쩌면 너무 카멜레온이어서 마카님께서 오래 유지를 못하시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너무 그 사람의 색에 맞춰버리는 거죠 그러면 진짜 자기가 너무 숨겨져버려서 스스로도 지치고 다른 사람들도 지치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마카님은 마카님 말대로 못난데 없고 마카님 자체로 좋은 모습이 많은 사람이에요 사람을 만나면서 어려울 수 있어요 굳이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현재 지금에 초점 맞추어 이야기하며 지낼 스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더 깊이 친해질때 마카님께서 그 사람을 완전히 믿을 수 있을 때가 되어야 그 깊은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거 아닐까요? 마카님은 마카님 자체로 장점이 분명 많은 사람일거에요 나는 과거가 어두워서 이걸 말 못해 나는 할 말이 없어 할 수 있는데 말을 못한다면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는거죠 마카니께서 인간관계에서 가능성이 많으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관계맺는 것 앞에서 난 오래 못이어가 하면서 위축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의 말이 마카님께 어떻게 들리셨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카님께서 앞으로의 인간관계에서 그래도 조금은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며 서 계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글쓴이)

@woriduri 감사합니다 말을못한다면 잘들어주는사람이 될 수 있단말에 눈물 나네요 ㅠㅠ 그런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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