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을 백수로 지내다가 겨우 작은건설 회사 경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6개월을 백수로 지내다가 겨우 작은건설 회사 경리로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입사하고보니 급여지급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보름정도 미뤄지급되는 곳 이였고, 부채도 많아 대출과 사채를 쓴것만 20곳 정도 됩니다. 단 한루도 제 날짜에 급여가 지급된 적이 없더군요. 근무시간도 8시 반에서 5시 반이였는데... 3주가 넘도록 아무말씀 없으시더니 이제 와서 6시퇴근이라고 5시반에 가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입사초 퇴근시간이 정확하게 몇시냐고 몇번을 물어봤는데 그때는 맞다고 하시더니 칼퇴하는 제가 보기 싫으셨나 봅니다. 야근수당 무슨수당 수당이란 수당은 전부 없는데 말입니다. 연차 당연히 없구요. 또 회사에 공문이 도착해도 내용을 몰라 이 공문은 어떤방법으로 처리하면 되냐 여쭤봐도 그냥 니가 할수있는 거까지만 해서 줘 라고 하십니다. 공문내용자체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몇번을 말씀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습니다. 이 분야에 신입으로 들어와서 아는게 없는데 설명 진짜 안해주시네요. 저 입사전에는 본인들이 이분야에서 30년이 넘었기때문에 다 알고있으니 모르는 일은 물어봐라 해놓고, 막상 물어보면 흐지부지... 아... 답답하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halsrhals12
· 7년 전
헐 저희 회사도 과장이랑 전무가 아니꼽게 봐서 조금씩 늦게 퇴근해요ㅠ 언제는 과장이 인사 안받으려고 퇴근시간 되기 몇분전에 사라져서 머리털도 안보였던적도 잇어요ㅜ 일주일에 5번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청년들이 취업을 안하려는 이유도 회사시스템이 한몫 하는것도잇는고같아요ㅜㅋㅋㅋ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s01key
· 7년 전
우선 급여가 그렇게 매번 늦게 지급되면 짜증나죠. 그래도 나오니 천만다행이네여. 저는 한달 일하고 월급이 안나와서 같이 다니던 분이랑 그만뒀고 노동부에 임금체불로 신고했더니 이미 신고한 사람이 많았고 상습범이였네요. 그때 저는 그 사장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모욕적인 말까지 들었어요. 평소에 소심해서 누구한테 말한마디 못하는 편인데 심장이 두근두근하던게 아직 생생하네요. 그렇게 불안하고 맘에 안들면 다른곳 구하고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