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싫어 너랑 내가 헤어진다니 너는 상상이라도 돼? 난 안 돼 너가 너무 좋아 나는. 내가 울 때 안아준 사람은 너가 처음이었고 *** 같은 내 투정 받아줘서 늘 고맙고 미안해 내가 너무 폐만 끼치지 자존감도 너를 만나고 좀 높아진 거 같아 요즘은 너가 너무 좋아서 고민이야 이렇게 지나치게 의존해도 되는 걸까 너한테 미움 받는 게 나는 제일 무서워 내가 의존하는 게 조금이라도 싫으면 말해줘 눈물은 꾹꾹 참으면 너 없인 안 나와 그래서 내가 그동안 눈물이 없었나봐 난 너가 없으면 조금도 괜찮지 않아 언젠가 떠난다 생각하면 너무 싫어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중이야 너랑 내가 행복해져있을 먼 미래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야 우리 된다면 캐나다로 이민 가자 안 돼도 상관없어 너랑 있으면 법적 부부 같은 거 종이쪼가리에 불과할 거 같아 그리고 개를 한마리 키우자 나이가 들면 시골로 내려가자 마당이 딸린 집에서 살자 마당엔 화단을 만들 거야 매일 내가 가꿀게 동물들도 많이 기르자 우리 그런 날이 올 때까지 헤어지지 말자 서로 노력하면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후회 없을 거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