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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meGround
·7년 전
안녕하세요 28살 모솔 대학생 입니다. 저에겐 여사친이 1명이 있습니다. 그 친구를 정말 좋아했는데 최근에 선을 보고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자랑하길래 입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축하해 줬습니다. 남자친구가 첫 만남때부터 손을 잡았다며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며 얘기를 매일 해줬습니다. 얘기는 다 들어줬습니다. 그친구도 제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훗날 남자친구가 싫어하니까 표현하지말아달라고 해서. 저는 제 마음의 문을 닫고 여전히 얘기를 들어줍니다. 오늘은 그 친구와 남자친구가 만난지 3주째 입니다. 친구에게서 급한 연락이 왔길래 무슨일 있냐고 물었습니다. 친구는 지금 자신이 어떡하면 좋은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취를 하는데. 툭하면 집으로 가자고 더 보고싶다고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말없이 밥을 먹고 나서 집앞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분은 친구에게 결혼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같이 자고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남자친구가 제 친구를 어떻게 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알 것 같지만.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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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ok
· 7년 전
저라면 제 마음을 다시 전달하겠네요. 너를 좋아한다. 지금 남자친구랑 맺어지는 걸 원치않는다. 본인 마음이 정리되지 않으면 마카님 자신이 너무 힘들어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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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oco
· 7년 전
아 ***이라고 밖에는...만난지 3주됐는데 벌써요 ㅋㅋ 다음달에 결혼하자고 하겠네요. 여자분 선택이지만 남자의 저런 행동에는 신중함이 없어보입니다. 그 말만 하세요. 남자가 신중함이 없어보인다고 아끼고 정말 좋아하는 여자라면 더 알려고 할겁니다.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이고 뭘 좋아하고 어떻게 해야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할거구요. 아껴줄겁니다. 자취방이 아닌 여자친구 집 근처에서 만나서 안심을 줄거구요. 불안하지 않게 마음을 안정시켜줄겁니다. 그러한 모습에서 남자에게 믿음이 생길거고 그 때 알거에요. 이 남자가 믿을만한 놈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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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Ground (글쓴이)
· 7년 전
@koook 제 마음을 전했고 그 친구도 제마음을 알지만 지금 남자친구가 있어서 저를 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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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Ground (글쓴이)
· 7년 전
@kaomoco 자신도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며 힘들어 하더군요. 하지만 그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힘들지만 사랑은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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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oco
· 7년 전
사랑이요...만난지 3주만에 사랑이요...글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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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ok
· 7년 전
여사친이 관계를 맺지 않은건 아직 확신이 없다는 거니 상견례가 먼저겠죠. 말만 번지르게 하는지 어떻게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