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혼자 시작할 수 없지만 이별은 한사람만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사랑은 혼자 시작할 수 없지만 이별은 한사람만 생각해도 가능해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별에 있어 "잘 헤어지다"라는 말은 없나봐요. 헤어짐이란 단어를 꺼내기가 두려워 망설이고 질질끌고.. 무엇이 그리 두려*** 생각해보면 상처를 주는 것 조차도 스스로 상처를 받는일인 것 같네요. 사실 이별이란걸 꺼내기 힘든이유도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복잡하게 얽히고 섥혔고,나의 많은 상처들을 알고있고 그만큼 희생해주고 감싸준것들이 고마워서 차마.. 말을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사랑하지 않는 내 마음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꽉막혀 대화조차 통하지 않는 그 사람과.. 도대체 어떻게 이별을 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ldal1 (리스너)
· 7년 전
언제부터, 왜 사랑하지 않게 되었는지 계기가 있나요? 이 사람과 더는 만나고 싶지 않나요? 함께 노력해볼 생각은 있나요? 이런 생각을 말해주면 될 거 같아요. 한순간에 마음이 식었다는 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연인에게는 엄청난 고통이거든요. 그저 사랑하지 않는다 한 마디라면 납득이 가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에 마카님께서 애인분에게 어느 정도 티를 냈다면 짐작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이별을 말하긴 쉬울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전 마지막은 대화가 통하지 않더라도 대화를 시도해보고 상대방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에게 애인분이 소중한 사람이라 잃기 싫다면 서로 노력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차분히 이야기 하고, 또 들어주면서 정리하셔야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