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트라우마로 사람을 기피하고 벽을 두게 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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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한 번의 트라우마로 사람을 기피하고 벽을 두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대인관계가 완만히 좋았습니다. 학급임원, 전교부회장까지 했을 정도로 어렸을때는 인맥이라고 표현하기 그렇지만 두루두루 잘 지내는 타입이였죠. 고 2때 절친했던 사이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조금 거리를 두는 느낌을 받았죠. 뭐 잠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했습니다. 하지만 무리 중 일부 친구들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서로간에 의심이 커져갔죠. 사람들마다 촉이라는게 있다고 하잖아요. 전 좀 나쁜 운으로 촉이 좋습니다.. 별로 좋은 일은 아닐것 같아서.. 무시했습니다.. 괜히 말 잘못 꺼내들면 오리려 오해의 골이 깊어만 갈테니깐요. 제가 아니더라도 곪았던 일은 언젠가 터지게 되나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은... 사건의 ***점은 당사자인 저도 모르게 저와 쌍둥이로 인해 갈라진 문제였던거 였던거죠... 연애사실을 숨기고 싶던 쌍둥이가 친구 일부에게만 말하고, 저와 일부 친구에게는 비밀로 했던거였죠... 근데 이게 그렇게 큰 싸울이 될꺼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초중고 친구다 보니 10년지기인데다 같은반이였고, 같은 학원 같은반이였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말싸움 후 다음날 그들은 나를 타인처럼 대했습니다. 일부 친구들은 다시 그들과 흡수되어 저와 거리를 두더군요. 제 쌍둥이요? 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그래서 더 벽을 두게 된것같습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소수는 되고 싶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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