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월초에 말씀드린 퇴사 날짜라 사직서 써서 올려두고 사무실 청소. 정리해두고 열쇠 캡스카드 반납하고 퇴근 시간에 맞춰 퇴근했습니다.
사장님은 본인 업무가 바빠 하루종일 만나지도 못하고 송별회 이런것도 없이 퇴사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린 퇴사일 이틀 남겨두고 갑자기 올해까진 일해야합니다~라며 농담인듯 건내는데 전 말씀드린 날에 퇴사한다고 했네요.
월급날 월급을 못받고 몇일씩 (4-9일) 늦게 받곤 했는데 그때에도 진지하게 사과하기보단 모른척 외면만하시던 사장님..
막상 그만두니 홀가분하기도, 태풍을 기다리는 고요같은 기분이기도 해요.
월급을 제 날짜에 못받고도 제가 울며 다녔는데 저 잘한 거겠죠?
사실 오늘 퇴사일이자 월급날이였는데 아직 월급이 안들어왔어요. 퇴직금은 얼마나 주실지도 걱정이고.. 이래저래 태풍전 고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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