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내마음을... 몰라주죠..? 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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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왜.. 아무도 내마음을... 몰라주죠..? 돈을바란것도아니고 외모를 바란것도아닌데... 그냥 단지 그 한 사람을 바란건데 왜 다들 저한테 그러는건데요... 함께하고싶은사람이 그 사람밖에없는데 왜... 자꾸 끝났다는 말만하는건지 마음을 얻고싶다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우리엄마는 다른엄마들처럼 위로해주는것도없고 너무 독설적이고 사람 상처받게하고 정말 괴로워 죽을꺼같아요 그 사람아니면 그 누구더라도 싫은데... 왜 제 마음을 다들 짓밟는거죠?? 너무 힘들고 내마음을 얘기할때도없고 아파요 못잊겠어요... 제발 저에게 진심이였으면 좋겠어요 사람 헷갈리게만드는거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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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ok
· 7년 전
예전 생각이 나네요. 주변에서는 다들 안된다고만 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던게 너무 서러웠습니다. 친한 사람들 역시 하나같이 제 말에 귀를 귀울이기보다는 설득하려고 하더군요. 몰라서 사랑에 빠진게 아닌데, 정말 세상에 나 혼자 있다는 느낌을 뼈져리게 받았습니다. 비록 이뤄지진 않았지만 30대인 내가 20대 시절의 결정을 후회하는 건 ***같은 짓입니다. 남들이 볼때는 ***같은 선택이였는지 몰라도 당시에 저에게는 그게 최선이였습니다. 내가 선택한 길도 내 마음도 저는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지금 걷는 그 길이 지금의 마카님에게는 최선의 길이였을 겁니다. 자신을 믿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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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koook 그런데..그사람이... 20살이면서 애가 정신을 못차리고있어요 저랑사귀면서 여자만나러다니고 절 만난 다음날에 여친생겼다고 저랑같이아는오빠한테말했대요 그래놓고 거짓말하고 사람을 헷갈리게하고 우리안끝났잖아 우리아직해결안했잖아라고 사람을 헷갈리게하는데 저는 또 잊지를못하고 마음이아프고 저도 저의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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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ok
· 7년 전
그게 어때서요? 같은 상황에 같은 선택만 한다면 그게 기계지 사람인가요? 마카님이 아픈건 그게 성장통이라서 그런거에요. 저 역시 짝사랑을 했을때, 몇 날 며칠을 잠도 못자고, 새벽까지 울었어요. 주변에선 그만하라고, 그것 보라고 안되지 않았냐고 했지만 저는 후회안해요. 그 일 이후 저는 많이 성장했고, 짝사랑에 빠져도 더이상 그때만큼 아프지 않아요. 그건 새로운 사람을 덜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더 강해져서에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갓난애기한테 먹일순 없잖아요? 잘못된 선택이면 어떻고, 남들이 뭐라하면 어떤가요? 그건 쓸데없는 짓이 절대 아니에요. 마카님은 여리지만 지금보다 더 담대해지고, 강해질거에요. 이번 고비만 잘 넘기신다면 더이상 같은 일로 아파하는 일도 없어질거에요.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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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koook 성장이라니요..? 23살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