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 후 연애시절과 같이
사소한 다툼들이 있었습니다.
결혼 후 연애시절과는 달리
첫 다툼엔 소리를 지르더니
그 다음엔 물건을 집어 던지고
또 다음엔 욕을 하고
그리고 오늘은 물건을 부수며
저를 향한 욕설을 퍼붓습니다.
미련하여, 흔히 말하듯 사랑하면 미련하여
세상살이 힘들어 홧김을 빌어봤겠거니
몇해가 지난 오늘에서야 눈이 뜨이네요.
다음에 부서지는건 물건도 가구도 아닌
나일 것 이라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나아가기 어렵겠죠..
그래도 살다보면 무섭고 슬프지만
결단력이 필요한 순간이 있네요.
추억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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