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나는 어떻게 해야 되었던 걸까?
흔한 갑질이 사무실에 만연했었다.
직급은 평직원이나 실상은 팀장급이던 그 사람은
어린 직원들을 늘 하대하고 괴롭혔다. 혼을 내고, 울리고.
선임들과 친해지면 질투해서 날카로운 소리를 하고
그 사람은 오히려 자신이 괴롭힘당한다는 생각을 하다가
곧 나가버렸다.
처음에는 기뻤다. 이제 다들 즐겁게 일하겠구나.
그 자리에 앉은 모두와 친했던 동료.
똑같은 짓을 했다.
그랬더니 모두가 나가버렸다.
마지막에는 나도 결국 나와버렸다.
모든 걸 알고있던 간부는 그저 버텨달라고 했었다.
취업준비가 힘든 날, 생각이 난다.
나는 어찌해야 잘 했던 걸까.
아직도 답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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