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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hyuneee
·6년 전
고민이 하나 생겨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현재 25살이고, 정규직 전환한한지 2개월이 되어가는 신입니다. it 중소기업에 재직중이구요. 제가 나태한건지, 철이 없는건지 저에겐 하고싶은 일도, 배우고싶은것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업무와 연관성이 전혀 없죠. 주말을 오롯이 제 취미생활을 위해 할애하고싶은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십니다. 평일에는 퇴근하고나면 일하느라 피곤하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데 주말이라도 업무에있어 자기계발적인걸 찾아서 시간을 보내야하지 않겠냐고... 제가 철이없는걸까요.. 신입인만큼 자리잡을때까지 취미를 줄이고 업무와 연관성있는 공부들을 해야할지 욕심대로 취미를 즐겨도 될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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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ay9449
· 6년 전
시간 할애를 잘하는 사람이 두마리 토끼를 잡습니다. 하고싶은 것은 지친 나에게 활력이 되는 일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늘 지쳐만 있으라는 얘기와 같죠. 우리 인생은 마냥 힘들게 살기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닙니다. 때론 즐겁게 때로는 힘들게-그런 우여곡절이 모여 그땐 그랬지라고 말하는 자신이 됩니다. 일하는 날엔 열심히 일적으로 자기계발도, 업무도 열심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고 쉬는 날엔 '제대로' 쉬고 즐길 것. 그렇게 활력을 찾고 또 다시 근무일을 버티는 것의 반복입니다. 부모님께선 안정되길 바라시니 조급한 마음에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취미생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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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35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는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마카님이 취업을 위해 그리고 정규직 전환을 위해 꾸준히 달려오셨으니 지금은 마카님 자신을 위해 주말의 시간을 쓰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마카님이 좀 더 직장에서 안정적이고 또 발전된 모습으로 일하시길 원하시는 마음에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혹시라도 현실에 안주하게 될까봐요! 마카님의 마음도 부모님의 마음도 모두 이해가 돼요.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도 옳다고 생각해요. 주말이 이틀이니 그 중의 하루는 마카님이 원하는 걸, 다른 하루는 자기계발을 위해 쓰는 건 어떨까요? 저는 자기계발은 나중에 그 배움이 필요할지 모르는 나 자신을 위해, 그 때 늦지 않게 이 지식을 사용할 수 있게 나를 위해 투자하고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나를 위한 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한 번 공부 하 보는 건 어떠세요? 물론 취미 활동도 하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