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해보고 싶었어요 열심히해서 인정받고 당당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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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uro
·6년 전
열심히 해보고 싶었어요 열심히해서 인정받고 당당해지고 싶었습니다.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고 성공해서 다른사람들 신경도 안쓰고 그렇게 살고싶었습니다. 나만 열심히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왜 이렇게 주변에서 태클이 많이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싫어하던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 저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제가 뭔가 잘못한건가 싶어요. 사람들한테 너무 데여서, 돈이 웬수라서 이제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게 뭔지, 이게 원하는게 맞았던건지 이걸 해도 되는건지 요즘 계속 무섭더라구요. 그냥 학교다니면서 꿈같은거 꾸지말고 공무원 준비나 했어어했나 참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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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6년 전
복수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서 지친게 아닌가 싶어요. 반드시 성공해야겠다. 꼭 복수하고 말겠다라는 마음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 많이 힘든거 아닐까요? 남들과 비교하면 할 수록 많이 힘들죠?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은 다 좋아보이고 행복해보이는데 나는 불행하다 생각하니 정말 불행하다 느끼는게 아닐까요? 당신이 무엇을 잘못해서 불행한게 아니에요. 그냥 불행하다 생각되니 불행하게 느껴지는건 아닐까요? 잠깐 쉼표가 필요해요.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당신을 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가 행복해지기 위한 삶도 순탄하지는 않을겁니다. 지금처럼 여전히 사람들에게 데이고,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어요.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는거와 같으니까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가 바라는 삶을 살길 바라요! 잘 할 수 있을거에요. 저는 앞으로 당신이 살***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