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수능을 망쳤어요..제가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고3현역들과 나이는 같지만
재수생 이에요..근데 이번 수능 진짜 다 망쳐버렸어요...
전공은 작곡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입시선생님의 부정적인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울려요..제가 생각해도 이 등급 가지고는 아무대도 못 갈것 같아요..
이 등급이면 실기가 천재적으로 뛰어나지 않으면 가망이 없어요..
진짜 부모님께도 죄송하고..괜히 재수를 한다고 했나..라는생각도들고..
주변에선 "정시실기 빡세게 하면된다"라고 하시지만 이젠..모르겠어요..
계속 눈물만 나오네요...그냥..고민이라기보단..이런것들을 말 할수 있는곳이
마땅히 없어서..글을 올려요..내일..선생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지금이라도 그냥 다 그만두고 돈을 버는 것이 나을지....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그렇다고 그만두면 여태 뒤에서 받쳐주시돈 부모님께
죄를 짓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갈수있는 대학이 있을까요...하아..진짜..너무..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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