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걔를 좋아했다. 엄청 의지했으며 믿어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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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난 진짜 걔를 좋아했다. 엄청 의지했으며 믿어도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죽을 때까지 얘랑은 계속 친구로 지내야지 하면서 엄청 아껴줬다. 힘들어하면 같이 울어주고 집 나오면 재워주고 화낼땐 같이 화내주고 기쁠땐 같이 웃었다. 나는 진짜 너를 좋아했고 믿었는데 넌 아니었나봐. 천천히 너한테서 정을 떼려고 해. 더 이상 못 좋아해. 너는 내 얘기를 자꾸 흘려. 나만 나쁜 애 만들고 너는 피해자인 척 해. 나만 이기적인 애 만들고 너는 기억안나는 척 해. 나만 속좁은 애 만들고 넌 완전 대인배인 척 착한 척 해. 이제는 내가 너한테 어디까지 내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어. 너랑 싸운 후로 너가 미워져서 더 이상 너를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고 싶은데, 그래도 너를 내가 너무 믿었었나봐. 힘들면 너가 생각나. 그런데 너랑은 이제 인연을 이어가고 싶지 않아. 이런 내 자신이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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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ls
· 6년 전
어떤 일이든 당신에 입장에서도 생각하고 상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 하는겁니다. 당신을 왜 가해자라고 만들고 자신은 피해자가 되었는지 당신은 진짜 가해자가 아니였는지 상대의 입장에서는 당신에게 받은 상처가 꿰메지지 않았을수 있으니까요 . 서로의 생각을 읽고 이해해보려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