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사람이 재능이 없으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알게됐어요.
저는 파티시에가 되는 것이 꿈이 였고 그래서 지금 다니던 대학도 때려치고 제과제빵 학원다니면서 공부를 했죠. 처음에 마냥 즐겁기만 했어요. 내가 평소에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니깐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얼마나 한심한 사람인지 알겠더라고요. 제 주변에는 재능있는 사람이 이렇게 넘쳐나는데 재능 없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건 단순히 욕심이 아닐지...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실기시험도 떨어지고 마냥 우울하고 차라리 조용히 공부만 할 걸 그랬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엄마, 아빠한데 정말 죄송해요 이런 못난 딸한테 학원비도 지원해주는데 정작 딸은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니깐... 재능있는 사람 참 부러운 거 같아요...계속 실패하니깐 눈물만 나네요 그리고 안 좋은 생각까지 하게되요.. 저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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