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이세상에서 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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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제가 이세상에서 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다들 중2병 사춘기라 하지만 저는 진심이에요 저는 모지리에요 운동도 못하고 대인관계도 안좋아요 진짜로 쓸모짝도 없다고 들어도 부정을 못할정도로 쓸모가 없어요 저에게는 저랑 나이가 같은 동생이 있어요 그 얘는 공부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아요 성격도 착하고 뭐든지 잘 들어줘요 주변 사람들이 그래요 "니는 왜 그따구냐" "니 동생이랑 다닐때가 가장 편했다ㅋ" "니 동생은 천사야" "동생은 뭐든지 다 잘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 "니 동생에게 또 부탁했지?" 이런말 들을려고 살고있나.. 주변에는 맨날 동생과 비교질이나 하고.... 하지만 맞는말이라 뭐라 못하겠어요 친척들도 저를 다 싫어해요 제가 무개념이었던 시절에 진짜로 답이 없었나봐요.. 지금보니까 저를 꺼려하는게 한눈에 다 보여요..,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도 저에게 말을 잘 안걸어요 제가 말 걸어도 대충 대답하시고 말아요 .... 소외된 기분이 너무 나요.... 저는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해요 제가 소극적, 자기중심적, 소심하고 눈치만 많이 봐요 남에게 민폐될까봐 뭐 모르는것도 물어*** 못해요 제가 물어볼때마다 애들표정이 썩어있거든요 저랑 친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더.. 애초에 제가 뭘 알려 달라는걸 꺼려하고 있어요 민폐될까봐.. 제가 싫으면 싫다고 하지 못해요 싫다고 하는 순간 타인의 얼굴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것때문도 있고 예전에 친구였던 애의 요구에 제가 싫다고 했다가 엄청 싸웠어요 그때 너무 무서워서..지금은 싫다고 말을 잘 못해요 근데 애들은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너무 답답하다면서 화내요.. 저를 진심으로 원해주는..? 저를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말로만 친한친구 라고 하고 행동으론 그렇지 않아요.. 제 고민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요 부모님은 사춘기 친구들은 너가 뭐가 힘들다면서 오히려 저는 축복 받은거 라면서 일절 들어주지도 않아요 친척들과 쌤한테는 친하지도 않고.. 제가 얘기하고 싶진 않네요 얘기한다해도 부모님이나 친구들처럼 말할것 같아서 꺼리게되요 저는.. 아무리 부정적이라도 좋아하는걸 하면 금방 기분이 나아져요 근데 이번꺼는 좋아하는걸 해도 나아지질 않아요... 오히려 더 걱정이 되요 ... 진심으로 저는 왜 태어났을까요? 다른사람이 보기엔 저는 어떤사람인가요? 제가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이상으로 뭘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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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ing2
· 6년 전
그냥 다른거에요 동생이랑 님이랑 아직 못찾은거에요 님의 재능을 그러니 많은걸 보고 많은걸 도전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의 기쁨도 느끼면서 찾아봐도 남고도 남은 나이 입니다 사춘기라기보다 자신을 찾는 과정이니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힘내세요 정말 잘 태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