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고 자신이 빼박 동성***인거같아요. 근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전 여자고 자신이 빼박 동성***인거같아요. 근데 다른, 그니까 저나 제 주변친구들이 아닌 제3자가 보면 어떻게보일지 궁금해요..요새 성별은 자유라고 하고 말로는 양성***도 있을수있고 범성***도 있을수있다고 하는데, '성별은 관계없어, 근데 동성끼리 성적접촉은 좀..', '그럴수도 있지, 근데 내자식or내친구라면 좀..'이런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요.. 아무한테도 커밍아웃안하고 의도해서 떠본게 아닌 자연스럽게 나온 화제에 대한 반응이 이런데 직설적으로 말하면 부담스럽겠죠..? 말할상대도 없지만. 허어어ㅠㅠ연애하고싶어요..하다못해 고백이라도 할수있을정도로만 사회인식이 누그러졌으면..매번 진실게임할때나 뭐할때나 '넌 좋아하는사람없어?'하는 질문에 없다고 얼버무리지 않을수있음 좋겠어요..좋아하는사람 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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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가 달렸어요.

k0163

· 6년 전

별 생각안들어요. 동성***, 이성***, 범성*** 뭐든간에 문제가 될 것도 이상한 것도 아니니까요.

bemoiin

· 6년 전

저는 이 세상의 대부분 사람들이 양성***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걸 깨닫지 못할 뿐. 제 친구나 제 가족이 동성***라고 하면 좀 놀라긴 하겠지만 괜찮아질 것 같아요.

doomchits

· 6년 전

안녕하세요, 양성***고 동성애인과 연애중입니다. 제 주변에 남은 친구들은 다 제가 양성***인걸 아는 친구들이에요. 생각보다 쿨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 말아요

lahiro0407 (글쓴이)

· 6년 전

답변 감사합니다..생각보다 긍정적이라 마음이 놓인것도 사실이에요..ㅎㅎ

happilyami

· 6년 전

친한 여자 동생이 여자친구랑 만나고 있어요. 동생이 커밍아웃을 한 후 주변에는 좋은사람만 남더라구요. 사람들이 살면 언젠가 주변 사람들이 걸러지는 날이 온다고 하는데 동생을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오히려 지금 더 행복하다고 하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응원해주는 분들은 항상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겟어요~~

sjdj2i

· 6년 전

저는 14살인데 얼마전에 제 성정체성을 안 것 같아요 학교 여자 선배가 너무 좋은 거예요 제가 레즈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아직 정확하지 않아 괜찮아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선배가 남친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그날 밤 왠지 모르게 펑펑 울었습니다 이런 계기로 제가 동성*** 인걸 안 것같아요 남자를 사겨 보긴하고 좋아도 해봤으니 제 생각에는 저는 양성*** 인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너무 제가 두렵고 사실 아직도 제 성정체성을 반쯤 안믿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두렵네요 그래도 저와 비슷한 성향이신분이 있다는 것에 너무 안심이 되네요

nandamori

· 6년 전

근데 전 중학생때 친구가 저한테 갑자기 자기는 양성***라고 그러더라구요 약간 당황하긴 했는데 별로 아무생각없었어요..ㅋㅋㅋㅋㅋ이성의 눈으로 보기에 나는 어떠니 막 이러면서 그냥 자주 장난치고 그랬는뎅 괜찮아요 아무리 그래도 이상한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우리가 원래도 알았어야하는건데 굳이 숨길필요는 없쬬

min0618

· 6년 전

글쎄요 전 성전환 희망한다고 친구에게 말했다가 *** 취급 당하고 놀리고 그래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글쓴이님은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해요 신중해서 주변에 털어 놓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