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도와주세요 #너무힘들어요 저는 자존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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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항상 사람들을 만나면 말을 못해요 상대방이 너무 답답해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계속 말을 걸어주면 단답형으로 대답해주고 말을 잘 못 이어나가요. 그러고 얼굴을 쳐다보면 부끄러워서 못쳐다 보게 하고 밥먹을 때도 상대방 앞에서 뭐 먹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의 자존감 낮은 성격과 낯가림이 심한 성격 때문에 사람들 사귀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이런 성격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은 제가 말도 잘 안하고 밥도 잘 안먹어서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아요 또 자존감이 낮아서 누구를 처음 만나고 헤어지면 내가 맘에 안들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피해의식을 갖고 상대방의 말투가 변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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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엔젤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의 내면에 있는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마음이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현재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서 극복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마카님이 가진 내면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은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말을 못하고, 상대방이 너무 답답해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계속 말을 걸어줘도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말을 잘 못 이어가는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얼굴을 쳐다보면 부끄러워서 못 쳐다보게 하고, 밥을 먹을 때도 상대방 앞에서 뭔가를 먹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의 자존감이 낮고, 낯가림이 심한 성격 때문에 사람들을 사귀기가 넘 어렵고 힘이 들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상대방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이 나타나고 있네요. 또 누군가를 처음 만나고 헤어지면 내가 마음에 안 들었겠지 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피해의식을 갖고 상대방의 말투가 변했다고 생각을 하는군요. 저는 마카님이 자신의 사소한 결점도 실제보다 더 크게 지각하는 것 같고,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민감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감이 없어서 쉽게 위축되고, 중립적이거나 모호한 단서에도 자동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의 편향된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여요. 마카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 것을 줄이고,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속에 내포된 의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 수 있고, 위축된 태도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지금은 이러한 훈련들이 낯설고, 어*** 수 있어요. 하지만 현재와는 다른 관점으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이 익숙해지면 마카님은 점차 심리적으로 안정될 거예요. 자존감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키마와도 관련이 있어요. 사람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키마를 통해 자신과 타인, 세상을 바라봅니다. 스키마는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해요. 하지만 스키마는 불변적으로 고정된 견고한 구조가 아니라 경험에 의해 지속적으로 수정됩니다. 만약 마카님이 이제까지는 자존감이 낮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위축된 태도로 지내왔어도 앞으로 사회적 상황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따라 긍정정서가 활성화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살*** 수 있답니다. 부디 마카님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은 충분히 자존감이 높고, 행복한 삶을 살*** 자격이 있는 분이예요. 엔젤이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자존감 #낯가림 #위축 #긍정적해석 #스키마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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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6년 전
저도 낯을 엄청 가리고, 처음에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이 두려움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겁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피하다보면 해결되는 것은 없어요. 끝까지 내옆에서 말을 걸어주고 혼자 말할 사람은 없거든요. 내가 힘들지만 내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생이 됐을 때 일부러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동아리에 참여해서 사람을 억지로 억지로 많이 만났어요. 그리고 짧은 단답이어도 대답은 늘 하고 똑같은 질문이라도 하고 어떻게든 입밖으로 말을 하고 인사도 먼저 건넸어요. 그래서 요새는 그렇게 사람을 만나는 것에 예전보다는 두려움이 줄어든 것 같아요! 내가 자존감이 낮다면 그것은 내가 스스로 나를 그곳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주위의 도움을 받는 다해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카님이 스스로 마음을 굳게 먹고 도전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자존감을 키우려 했던 것들을 말해드릴게요,,! 1. 장점 적기-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2. 좋아하는 것 적기 3. 작은 목표라도 하나씩 정해서 하루하루 실천하기 이렇게 하다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계속 생각하게 되서 나의 자신감도 올라가고,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잘 도전하시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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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9198
· 6년 전
마카님 자신을 믿고 긍정적 자기 암시 기도 훈련 하시면 저는 "매일 매일 모든면에서 나는 향상되다" 라고 주문을 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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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8647
· 6년 전
1.자존감이 낮아서라고 단정짓긴 어려워요 일단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본 게 아니고, 물론 본인이 생각하는대로일 수 있지만 제 주변에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해요 매일같이 보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가끔씩 뜸하게 만나는 지인이면 그렇게 달라진다고 해요 낯가림과도 다른 부분이죠 2.저는 반대로 어딜가나 너무 잘 먹는단 말을 들어서 마치 제가 돼지가 된 거 같은 느낌인데 깨작 거리는 것보단 나으니 스스로 연습을 해봐요~ 3.저는 여지껏 살면서 극과 극을 달리는 상극인 말을 많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그렇게 내성적이라 어딜 가서 뭘 할래 일이나 할 수 있겠냐~ 너처럼 적극적인 사람은 못봤다 처음 봤다 극을 달리는 발언이죠 아마도 상황에따라 다르지 않나 싶은데 본인도 상대나 상황에따라 차이는 있을 거예요 평소 잘 아는 사람에게도 그런다면 원래 그게 성격인거고 아닌거면 낯가림이 있을수도 있죠~ 4.제가 그런적이 있어요 on-line에서 알게된 사람과 off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말을 안하고 말 수가 적더라구요 처음엔 내가 싫은가 생각 했는데 눈빛 보면 또 그게 아닌 거 같아, 주구장천 말을 걸어봤더니 일방적으로 말 거는게 힘들긴 해도 그 사람이 날 싫어해서 그렇다,낯가린다, 성격이 그렇다 정도는 어느정도는 표정과 눈빛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오해가 적어요~ 5.본인이 "피해의식"이라고 단정 짓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싶어요 열 명이 봤을 때 과반수가 그 사람 말투가 달라졌다고 느낀다면 거의 그게 맞다고 봐야 하는데 아닐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죠~ 본인 느낌일 뿐, 그 사람이 순간적인 기분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튀어나간 대답이 무뚝뚝하게 들렸을수도 있구요~ 본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고 다방면으로 생각 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다만, 이렇게도 저렇게도 요렇게 조렇게 생각하면 머리가 좀 아플뿐이지 그다지 나쁜 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