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가끔씩(매일이 아님) 선톡으로 뭐하냐고 놀아달라고 그러고 저한테 자꾸 자기 자랑하고 자꾸 자기 사진 찍어보내고 뭐 해달라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치대는데 자기 아는 여자들은 다 예쁘니 어쩌니 어떤 여자가 자기한테 사진을 보냈네 예쁜 여자가 자기한테 선물 보냈네 등등 다른 여자 예쁘다는 소리, 다른 여자가 자기한테 연락한다 소리를 자꾸 하는거면 그냥 저한테는 외로울 때만 연락하는거겠죠? 저한테 관심있는게 아니고... 이 여자 저 여자 외로울 때마다 자기 받아주는 사람한테 연락하는거겠죠? 짐작 가면서도, 그래서 마음 안 주고 싶은데 저도 외롭다보니 힘드네요. 나는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나는 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제 마음 누구 주고 싶은데 믿을 만한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주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