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가 있는데 사장님과 안맞아서 그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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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d1333
·6년 전
지금 다니는 회사가 있는데 사장님과 안맞아서 그만 두려합니다. 저는 경리일을 하고있고 사장님과 저 둘이서 사무실에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사장님이 본인 속마음을 다 꺼내시더라구요 주변 지인이야기 현장에 나가서 일하는 직원이야기. 저는 현장 직원분들과 다 친합니다. 현장 직원분들이 속마음 터놓고 저한테 이말저말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사장님은 현장 직원들을 너무 깔보듯 무시하듯 이야기하고 욕합니다. 그것말고도 여자는 얼굴이 이뻐야한다며 저런 얼굴로 저런몸매로 어떻게 사냐는 식으로 이야기도 하십니다. 아 물론 일처리도 못하시구요. 정말 쉬운 일처리도 저한테 해달라며 옆에서 보고만 계십니다. 사장님은 이 회사에서 몇십년을 일하신분인데 그러십니다. 책임감도 너무 없으셔서 일할때 힘들어요. 현장 직원분들 여러명이 그만둔다하는데도 조건도 없이 안된다 더해라 이런식이구요. 자존심 상한다고 현장 터치도 잘 안하십니다. 터치 할 일이 생기면 저한테 이야기하라하시고 아니면 저한테 와서 현장직원 욕을합니다. 저는 일단 직장을 구해놓은 상태인데 사장님께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걱정 고민입니다. 사장님은 뚱뚱하니 몸이아프지. 생활비 50만원도 없어서 저 난리를 치냐. 저러니까 돈을 못벌지. 저런얼굴이 뭐가 좋다고 결혼했을까 하긴 못생겨도 매력은 있겠지. 나는 이쁜여자아니면 친구 안한다. 수급자들이 노숙자 된다. 쟤를 확 짜르겠다 갈아치우겠다 등등. 금요일 점심먹고 바로 간다하고 다른지역 가시는둥. 토요일 근무날인데 점심에 그냥 퇴근하시고 다른 지역가서 술마신거 자랑하는둥. 여자 다섯명끼고 술마셨다는둥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하십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나는 상태구요. 사장님께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조언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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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jb0001
· 6년 전
직장을 구하셨으니 속직하게 이야기하시고 다른곳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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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1333 (글쓴이)
· 6년 전
@limjb0001 다른곳 구했다고 말은할건데 저번에도 이야기 꺼내봤는데 안된다고만하시더라구요.. 말 꺼내기가 너무 무섭고 떨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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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jb0001
· 6년 전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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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486
· 6년 전
퇴사ᆢ하세용 ᆢᆢ사장님이 인격부터가ᆢ본받을 만하신분이ᆢ 아ᆢ닌듯해요...자격지심도 보이고..참ᆢ답답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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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1333 (글쓴이)
· 6년 전
@charm486 인수인계하기로했는데... 본인 맘대로 인수인계기간 정했드라구요 전 언제까지 한단말도 안하고 그랬는데ㅜㅜ 넘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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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486
· 6년 전
하기싫으시면 안하셔도되용 마음가는대로 하시길 꼭 ㅎㅎ 좋은일가득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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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1333 (글쓴이)
· 6년 전
@charm486 아 안해도되는거에요?? 불이익이올까봐 말도 잘 못했네요ㅠㅠ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