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생활이 원래 이런가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
이제 곧 세돌되는 첫째와 이제곧 돌되는 둘째 키우고있어요
아이가지면서 경력단절되었구요..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해요
요즘 둘다 아파서 더힘들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말 잘 안통해요
근데 신랑은 어른이잖아요 어른하고도 말이 안통하니까 미치겠어요
예전엔 대화로 잘 푸는 부부였어요
둘째낳고부터 대화만 하면 싸움이 더커져요
말도 하기싫어요 신랑도 마찬가지예요 저보고 그냥 말하지말래요 이제는 회사일 핑계로 거짓말 살살해가며 카지노가고 나이트가고 그래요..
걸리면 본인이 더 큰소리내요 제가 어디까지 맞춰주고 이해해줘야하는건지 이제는 헷갈려요
이건 아니잖아요.... 답답해요
애들이 불쌍해요..큰애가 아빠 담배피러 나가지말라고 나쁜거라고하는데도 나가요 냄새 너무 역겨워요
담배땜에 싸우는거는 넌덜머리가 나서 이제는 피라고 놔둬요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요 첫애낳을때 조리원못가고 친정에서 몸조리하는동안 집청소하러 간다는 핑계대고 그렇게 나가더니 정작 애기안고 집에돌아오니 집베란다에 아주 통을 놓고 피고있었어요 하아.... 오밤중에 쓰다보니 별의별게 다 생각나네요 진정하고 담에 다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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